10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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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조회수 154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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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으로 100% (연간) 수익률을 달성헤본 해가 되었다. 앞으로 남은 긴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 투자 지평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한 번도 계좌에 Long-term capital gain (1년 이상 보유)이 찍힌 적이 없는다. 우량 기업이나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가야하는 종목은 마음 편하게 길게 가져가려고 하는데 내 스타일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다.

  •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좋은 가격에 매수했는데 2분기 실적발표 후 급락세에 견디지 못 하고 포지션 전량을 수익을 실현했다. 지금 되돌아보면 바보 같은 짓이었는데 그 당시엔 그렇지 않았다. 엉덩이 무거운 버티는 투자가 아직은 내게 쉽지 않다.

  • 지금 아이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3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가 계속 빠지고 있다. 이미 200% 이상 수익권인데 부분 익절이라고 해야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 시계열을 길게 보면 결국 주가는 기업의 주가는 수익과 매출에 함수로 움직인다. 단기간의 가격변동과 노이즈는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미래의 수익과 매출이 늘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기업은 계속 들고 있어도 괜찮지 않나 생각해본다. 물론 거시적인 변수에 쓸려버리면 단기적으로 함께 쓸려가겠지만.. 결국엔 수익과 매출에 수렴하게 된다. 그 결국엔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그 변동성을 버틸 수 있냐 없냐 문제다. 기질의 문제다.

  • 할머니 투자법, 엉덩이 투자법이라는 걸 주워들었다.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투자 성적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어봤다.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한 번 사면 왠만해선 잘 안 판다. 잘 들여다 보지도 않는다. 그냥 가격이 많이 빠졌다고 난리가 났을 때 가장 좋은 주식 (애플) 하나 사서 쭉 갖고 간다. 어쩌면 이런 단순한 모델이 과체적화된 모델보다 나은 것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 나는 손실은 짧게 수익을 길게 가져 가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좋은 수익을 내다가도 본전으로 떨어지는 주식은 매도하는 편이다. 10월 말부터 이어지는 조정장에서 이런 내 감정을 숨기고 보유한 몇 개의 종목에서 손실이 커졌다. 결국 뒤늦게 부분 손절을 하고 말았다. 내가 어느 지점부터 손실이 불편해지는지에 대해 조금 더 잘 인지하게 된 것 같다.

  • 사실 시간 지평을 애매하게 설정했던 탓도 크다. 투자 지평을 늘리려고 하는 과정에서 어차피 좀 더 길게 가져갈 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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