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로그인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조정장을 지나며...
최프로매매일지

조정장을 지나며...

avatar
최프로
2025.11.14조회수 136회
avatar
최프로
구독자 82명구독중 30명
쓸 데 없는 글을 씁니다

조정장이 왔다. 태연하려고 하지만 눈녹듯 사라진 평가수익에 마음이 심란한 건 어쩔 수 없다. 이번 조정장에서 드러난 내 문제점이 무엇일까, 어떻게 고쳐 나가야될까 생각해본다.


무리한 불타기가 문제였다. 불타기를 하지 않은 와이프 계좌는 편안한 마음으로 조정장을 지켜볼 수 있는 반면 액티브하게 불타기를 한 내 계좌 수익률은 무너지고 있다. 나의 욕심으로 무리하게 비중을 늘리다보니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커져 간다. 앞으로 이 심리를 극복하지 못 하면 최악의 타이밍에서 매도하고 매도한 뒤에 다시 상승하는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


불타기는 종목에 대한 나의 과도한 확신, 시장의 뷰와의 괴리 때문이었다. 나는 시장의 실수라고 생각하지만 시장은 아직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결국엔 내 생각이 맞더라도 그 타이밍은 아무도 알 수 없다. 단기간의 변동성을 이겨내지 못 하고, 계좌 운용, 자금 관리를 절제 있게 하지 못 하면 큰 손실을 보고 나락으로 갈 수도 있다.


3분기 실적은 좋았다. 주요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계속 늘어간다. 4분기 전망, 내년도 전망도 좋아지는 추세이다. 나는 그걸 믿고 약간의 조정이 와도 겁없이 추가 매수를 했다. 셧다운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가볍게 지나 갔을지도 모르겠다. 셧다운 문제와 이로 인한 10월 물가와 고용지표이 스킵될 수도 있다는 이슈, 금리 인하 확률 하락이 조정을 급격하게 만들었다. 시장은 온갖 이유를 갖다 붙여 상승과 하락을 설명한다. 그동안의 높은 벨류에이션이 부담되어 오는 단순 조정에 이런 저런 이유를 갖다 붙였는지도 모르겠다. 지금보니 확인해보니 S&P 포워드 어닝과 주가간의 괴리가 상당히 벌어진 수준이다. 조금 더 깊은 조정이 와도 사실 이상할 게 없는 벨류에이션 수준이긴 하다. 그나마 조정이 이만한 건 기업의 실적과 전망이 어느정도 받혀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을 것 같다.

image.png
image.png


금리 인하 이슈가 이렇게 크게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 중소형주, 성장주, 기술주가 대부분인 내 포트에는 특히 큰 영향이 가는 걸 몸소 때려 맞았다. 사실 이미 11월 FOMC 때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파월의 다소 강경한 어조의 발언이 있었다. 이런 어조를 시장에서 이미 반영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확률이 70% 에서 50%로 떨어지는 게 뭐가 그리 대수인가, 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내 포트에선 그렇지 않았다. 사실 고점 대비 5-7% 하락이니 그렇게 큰 조정도 아니다. 엔비디아 같은 종목에선 그렇게 조정이 깊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는다. 내 포트에 중소형주, 성장주 비중이 높은 게 문제다. 지수는 5% 떨어졌지만 중소형 성장주는 고점 대비 30-50% 조정이 왔다.

image.png

늦은 이야기지만 비트코인이 오르지 않고 계속 횡보, 조정이 오는 것 또한 하나의 신호로 포착할 수 있었겠다 싶다. 시장의 유동성이 어느 정도 삐걱된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매매일지 카테고리의 다른글

10월 결산

투자 처음으로 100% (연간) 수익률을 달성헤본 해가 되었다. 앞으로 남은 긴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투자 지평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한 번도 계좌에 Long-term capital gain (1년 이상 보유)이 찍힌 적이 없는다. 우량 기업이나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가야하는 종목은 마음 편하게 길게 가져가려고 하는데 내 스타일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다.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좋은 가격에 매수했는데 2분기 실적발표 후 급락세에 견디지 못 하고 포지션 전량을 수익을 실현했다. 지금 되돌아보면 바보 같은 짓이었는데 그 당시엔 그렇지 않았다. 엉덩이 무거운 버티는 투자가 아직은 내게 쉽지 않다. 지금 아이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3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가 계속 빠지고 있다. 이미 200% 이상 수익권인데 부분 익절이라고 해야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계열을 길게 보면 결국 주가는 기업의 주가는 수익과 매출에 함수로 움직인다. 단기간의 가격변동과 노이즈는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미래의 수익과 매출이 늘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기업은 계속 들고 있어도 괜찮지 않나 생각해본다. 물론 거시적인 변수에 쓸려버리면 단기적으로 함께 쓸려가겠지만.. 결국엔 수익과 매출에 수렴하게 된다. 그 결국엔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그 변동성을 버틸 수 있냐 없냐 문제다. 기질의 문제다. 할머니 투자법, 엉덩이 투자법이라는 걸 주워들었다.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투자 성적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어봤다.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한 번 사면 왠만해선 잘 안 판다. 잘 들여다 보지도 않는다. 그냥 가격이 많이 빠졌다고 난리가 났을 때 가장 좋은 주식 (애플) 하나 사서 쭉 갖고 간다. 어쩌면 이런 단순한 모델이 과체적화된 모델보다 나은 것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나는 손실은 짧게 수익을 길게 가져 가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좋은 수익을 내다가도 본전으로 떨어지는 주식은 매도하는 편이다. 10월 말부터 이어지는 조정장에서 이런 내 감정을 숨기고 보유한 몇 개의 종목에서 손실이 커졌다. 결국 뒤늦게 부분 손절을 하고 말았다. 내가 어느 지점부터 손실이 불편해지는지에 대해 조금 더 잘 인지하게 된 것 같다. 사실 시간 지평을 애매하게 설정했던 탓도 크다. 투자 지평을 늘리려고 하는 과정에서 ...
매매일지
2025. 11. 12
8
2
157
10월 결산

아이렌 추가 매수 근거

지난 금요일 오전 장은 공포가 극에 달한(?) 매수하기 좋은 날이었다. 이미 비중이 꽤 실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실적발표 내용을 읽어보니 조금 더 확신이 들어 이미 많이 오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매수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매일 변하는 가격에 흔들리지 않고 실적 발표때 나온 아래 내용이 충실히 이행되는지 확인하면 될 듯 하다. 매크로 환경: 금리 인하기, 양적긴축 중단,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전력망 투자 확대 지속 내년도 140K 까지 GPU 확대 계획 GPU 배치 완료 후 3.4B 연간 반복 매출 로드맵대로 가고 있는지 텍사스 데이터 센터 건설 이행률 MS 이외 추가 빅테크 고객 확보 실적 발표 내용을 GPT와 제미나이에 돌려 시나리오 분석을 해봤다. 위 시나리오가 달성된다고 가정할 경우 현재 가격대는 매수하기 나쁘지 않은 가격대로 보인다. 이번 주 가격 등락이 너무 심해 심리적으로 흔들리기도 했는데, 실적 발표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시나리오 분석을 해보니 다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필요한 숫자는 컨퍼런스콜에서 명확하게 제시됐습니다: 2026년 기준 매출 목표: 약 $3.9B (3.4B run-rate → Microsoft 1.9B + BC/기타 1.5B) EBITDA 마진: 약 85% 따라서 2026년 EBITDA ≈ $3.3B 이걸 기반으로 주가 시나리오를 세 단계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1) GPU·AI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데이터센터/Colo” 섹터 멀티플 적용 (2)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로 재평가되는 시나리오 (3) 변동성 큰 파생계약(Prepaid Forward, Capped Call) 영향이 줄어들고, 순이익 자체가 커지는 시나리오 ① 기본 시나리오(보수적) 멀티플 가정: EV/EBITDA 8~10배 2026 EBITDA $3.3B × 8~10 = 기업가치(EV) $26~$33B 부채·현금 가정 2025년 말~2026년 중 최대 약 $2.5B의 추가 금융 조달 + 기존 $1.8B 현금 + 선투자·CapEx를 감안하면 순부채를 $3~$4B 수준으로 가정(보수적으로 순부채 $4B 가정) 주주가치(EqV) 추정 EV $26~$33B – 순부채 $4B = Equity Value ...
매매일지
2025. 11. 08
8
0

6-8월 결산

투자 6월엔 횡보했고 7-8월엔 상승이 있었다. 점진적으로 시드 금액을 늘리고 있다. 올 해 절반 이상이 지났다. 지난 3년간 수습기간(?)을 거쳐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계좌 운용을 시작했는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다. 사실 내가 잘 한 건 10% 미만이다. 운이 좋았다. 벨리와 유튜브에 능력있는 사람들의 시각에 난 숟가락만 얹었다. 누가 매수 매도 타이밍까지 정확히 리딩해줄 수는 없으므로 내 심리적 상태가 어떤가 일반 투자자는 어떤 상태일까 생각하면서 매수하고 포지션을 정했다. 내 마음을 드려다 보려다보고 불편한 감정이 늘거나 근거가 부족한 종목은 수익 여부에 관게 없이 정리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포함 보유 종목을 10개 미만으로 줄이고 현금 비중을 30% 대로 유지 중이다. 현금도 포지션이다. 마음 편한 투자를 하려면 어느 정도의 현금은 가져가는 게 좋다. 한 번에 풀 매수하거나 한 번에 풀 매도하지 않고 있다. 손절을 하더라도 두 세 차례 나눠서 하면 마음이 더 편하다는 걸 깨달았다. 지난 달 벨리 폴에 금값 박스권 돌파 '아니오'에 큰 포지션을 걸었다 나락으로 간 사실을 잊지 말자.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확률의 우위보다 절제의 우위에 실패해 투자에 실패한다. 나 또한 언제든 한 번의 실수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이전의 스윙 투자의 습관에서...
매매일지
2025. 09. 02
2
0

2025 5월 결산

5월엔 91 마일을 달렸다. 4월에 비해 26마일 정도 늘었다. 거리를 조금씩 늘리고 있는데 6월에는 100마일 이상 달려보려고 한다. 거리를 다시 늘리려고 보니, 줄이는 건 쉬워도 다시 늘리는 건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 6시 반 - 7시 반 사이 일어났다. 목표인 매일 6시 기상은 아직 멀었다. 일찍 자는 절제가 아직도 잘 되지 않는다. 아침이 정신이 들면 바로 일어나는 실행이 잘 되지 않는다. Suits는 에피소드 13편을 듣고 있다. 1차 목표까지 이제 한 달 남았다. 모든 에피소드 스크립트를 pdf로 정리했다. 매주 한 번은 쭉 읽어봐야지 싶다. 영어 책 소리내어 읽기를 시작했다.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명상은 했다 안 했다를 반복한다. 조급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매일 15분 ...
매매일지
2025. 06. 12
1
0
25

2025 4월 결산

65.8 마일을 걷고 뛰었다. 달리는 날엔 평균 3.5 마일, 주 3-4회 달렸다. 5월부터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4마일을 달려보려고 한다. 평균 6시반 - 늦어도 7시 사이 일어났다. 일찍 일어나는데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일찍 자는 것이다. 11시 전에 자는 날은 대부분 6시 - 6시 반 정도 일어났다. 어차피 늦게까지 깨있어봤자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 차라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 내 건강과 성장에 훨씬 좋은 선택이다. 5월엔 더 일찍 자고 평균 6시-6시 반 일어나 보려고 한다. 명상을 15분씩 하고 있다. 잡생각이 80이상인데 그래도 꾸준히 하루 15분은 시간을 내서 해보려고 한다. 잡념을 없애 보려고 하는데도 너무 인에 박힌 습관이라 그런지 잘 되지 않는다. 거의 매일 일기를 썼다. 오래된 습관이라 일기를 쓰는 것 자체는 어려운 점은 없는데 집중을 잘 하지 못 해 어떤 날은 일기를 끝내는데 너무 오래 걸린게 문제다. 앞으로는 포모도로나 타이머를 키고 30분 전후로 집중해서 끝내보려고 한다. Suits는 에피소드 7까지 진도를 나갔다. 매일 2번씩 듣는 것으로 스케쥴을 변경했다. 듣기가 조금씩은 느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벌써 절반까지 왔다....
매매일지
2025. 05. 02
1
4
180
아이렌 추가 매수 근거
64
6-8월 결산
2025 5월 결산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