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출산 문화가 있다. 산후조리원, 출산 후 산모의 회복을 돕기 위한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산모들은 산부인과 퇴원 후 바로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간다. 식사, 아기 케어, 청소, 빨래까지 다 해주면서 산모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나는 평소에 산후조리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다. 물론 너무 좋은 시스템인 건 알지만 비용이 너무 컸다. 저출산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출산 관련 비용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마냥 좋게 바라보진 않았다. 실제로 이런 문제로 출산 전 와이프와 다투기도 했다.
"산후 조리원을 가고 안가고는 남자가 결정할 일은 아니야."라는 아내의 말에 수긍하며 그래 돈은 비싸지만 만족스럽고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 평생 1~2회 가는 건데 기쁘게 가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지금 산후조리원에 들어온 지 8일차... 여기 있으면서 내가 일하는 교도소가 떠올랐다. 물론 말도 안되는 비교지만 산모가 움직이지 못하고 이 좁은 공간 안에 갇혀있다는 점에서 이게 정말 도움이 되는건가 싶었다. 현재 와이프는 햇빛 한번 보지 않고 10일을 넘게 건물 안에만 있다. 간간이 창문으로 스치듯 들어오는 채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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