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52편] 감기

[육아 52편]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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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사
2024.09.25조회수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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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딴이가 기침을 한다. 아마 환절기가 되니 가장 예민한 아이가 먼저 반응하는 것 같다. 감기 같긴한데 다행히 열이 나진 않는다. 아이 엄마는 걱정이 되나보다. 온도도 왔다갔다 한다고(물론 37.1도~37.4도 정도) 병원을 가야하지 않냐고 말한다. 나도 조금 걱정되긴했지만 간다고 약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기다려보자고 했다. 와이프는 아니라고 한다. "오빠가 의사야!"

    "아니...난 그냥 병원가도 뭐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라고 했지만 혼나기만 했다. 그러더니 감기 관련 유튜브 보기 시작하더니 씨익 웃으면서 "안가도 될 것 같아"라며 웃는다.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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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딴딴이의 기침과 함께 와이프가 아이 여름옷을 다 집어넣기 시작했다. 가을옷의 단점은 바지 따로 티셔츠 따로 있다는 것이다. 두번을 입혀야해서 은근 귀찮다. 옷 정리 등은 아내가 대부분 책임지고 하는 편이다. 난 잡일(청소, 빨래, 요리, 재활용 등)이 주업무다. 아내는 아이의 옷 매무새, 스타일 등을 관리하는데 오늘 아이 모습을 보고 빵터졌다. 바지를 어디까지 올려놨는지 통아저씨가 생각났다. 배바지 사나이 김딴딴. 게다가 뽀또 누나의 옷(와이프 친구 딸)을 물려받아서 여성성이 느껴진다. 핑크 옷부터 알록달록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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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엔 밤잠을 잘 때 도구 없이 자고 있다. 성공적인 전환을 한 것 같다. 이제 베개도 빼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예상보다 부작용(울음)이 없었다. 하루 이틀 정도만 고생하고 이제는 그냥 침대에 누워놓으면 뻗는다. CCTV를 통해 바라보면 뒤집기를 하려는지 계속 돌아 눕는 모습이 보인다. 배바지를 한 상태로 누워있는 게 너무 귀엽다. 머리에 사두증이 조금 있어서 위치를 자주 바꿔주라했는데 알아서 좌우로 돌아서 잔다. 단점이 없진 않다. 낮잠을 오래 못잔다. 아직 모로반사가 있어서인지 깜짝깜짝 놀란다. 귀엽다. 자고 일어나면 또 해맑게 웃어주기 때문에 자주 깨도 보는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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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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