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관 직무 역량대회가 마무리됐다. 첫 대회였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매우 조용한 분위기에서 본선이 치뤄졌다. 오래 준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달반이 넘는 시간이었다. 예선을 여유있게 통과하고 최종 8팀이 남았는데 우승후보라고 생각한 우리팀은 결국 전술 테러 훈련에서 최악의 실수를 하며 5위로 마감했다. 1차전 체력에서 2위를 해서 큰 기대를 했는데 2,3차전에 미끄러지니 아쉬웠다. 그럼에도 이제 대회가 마무리 돼서 육아에..다시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일주일은 각종 훈련을 한다고 아무 것도 신경쓸 수 없었다. 아내가 사실상 모든 집안일과 아이케어를 했다. 이제 바쁜 건 지나갔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집안 일을 해보자.

매일 훈련을 마치고 저녁에 돌아오니 딴딴이의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건 잠자는 아이의 궁뎅이와 머리카락이 꼬여있는 뒤통수였다. 대회를 하는 동안 부부 갈등이 생겼는데 마음 속으로 내가 살아가는 원칙을 정할 수 있는 계기였다. 일과 가정 두 마리를 모두 잡는 건 쉽지 않다는 것. 아이와 가정을 위해 내 승진과 업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가? 이 고민을 심각하게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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