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달부터 지인들이 딴딴이를 보고 자주했던 말이 있다.
"얘 이러다가 돌떡 돌리는 거 아니야??"
대근육 발달이 뛰어난 아이라서 걸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했지만 상상이 현실이 됐다.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딴딴이의 돌잔치 날!
소소하게 양가 가족들만 초대했다. 엄마, 아빠의 성향상 큰 파티를 열고 싶긴했지만..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용히 보내기로 결정했다. 장소도 돌잔치 행사장이 아닌 고깃집으로 선정했다. 나름 돌상 놓을 공간도 있고 파티를 위한 장비가 갖춰있어서 사진 작가만 섭외하면 됐다. 돌잔치의 목표는 식구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마무리 하는 것이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비가 주륵주륵 오고 있다. 다들 먼 지역에서 세종까지 오는데 걱정이 됐다.
하필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라니 ㅠㅠ 사진도 특별한 조명도 없는 곳이라 예쁘게 나올지 걱정이다.
아침 관건은 역시 윤우의 낮잠 재우기다. 식당 도착 예정 시간은 12시 10분. 최소 10시반에는 재워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엄마, 아빠의 눈물 나는 수면 연기를 통해 겨우 잠에 재웠다. 하지만 예민한 김딴딴 35분 만에 일어났다.ㅜㅜㅜ
다행히 컨디션은 좋아보인다.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오늘 사진 촬영도 무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식당은 생각보다 공간이 좁았다. 10명의 식구가 이동하기엔 불편한 감이 있었다. 게다가 사진찍는 돌상 위치는 너무 좁아서 땀이 주륵주륵났다. 11kg가 넘어버린 딴딴이를 들고 있기란 여긴 힘든 일이 아니다. 겨우겨우 가족들까지 사진을 다 찍었다. 사진 찍는 내내 장기자랑 시리즈를 다 보여줬다. 손흔들기, 전화받기, 하트, 팔방구, 살인미소까지.. 윤우 장기자랑 5종세트를 다 선보였다. 사진 작가님도 이렇게 잘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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