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2월은 추억이 많은 녀석들을 보내주는 일이 많네요. 뉴발란스 1080v13입니다. 이 녀석도 써코니 엔스4를 구매하고 2~3 주 정도 뒤에 구매했던 녀석입니다. 당시 달리기 한창 물 오르던 시기라, 쿠셔닝화도 하나 구비하고 싶어서 샀던 녀석입니다.
첫 하프 동반자이면서 최악의 동반자
제 인생에 처음으로 쿠셔닝화 계열을 처음 신어봤던 터라, 처음 신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합니다. 발에 익숙해진다고 첫 하프를 앞두고 이 친구를 신고 여러번 달렸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인생 첫 하프를 1080과 완주했었습니다.
명과 암이 있듯이 이 녀석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져갔지만, 사실 제가 신었던 러닝화 중에는 현재까지 가장 안 좋은 기억을 가진 녀석입니다. 하프 준비 기간동안 발바닥 쓸림이 좀 있었는데, 특히 10 km 정도만 넘기 시작하면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직 신발에 익숙해지는 과정이구나 싶어서, 첫 하프를 이 친구로 하기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정말 10 km 넘는 반환 구간부터 오른쪽 발바닥 안쪽이 밀리기 시작하는 걸 느꼈습니다. 완주는 했지만, 완주하는 과정에서 이건 100% 물집 잡힌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른쪽 발바닥에 엄청 큰 물집이 잡혔습니다. 어릴적 구기종목을 많이하고 놀았던 터라 물집 잡히는 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이렇게 크게 잡힌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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