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오늘은 모로코 라바트의 한 책방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우연히 인스타그램으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접하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방의 주인은 밤에도 책을 가게 안에 들이지 않는다고 해요.
그냥 길가에 그대로 두고 집으로 돌아간다고요.
누가 훔쳐가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은 책을 훔치지 않고, 책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도둑질을 하지 않습니다.
이 한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책방 주인의 이름은 모하메드 아지즈(Mohamed Aziz).
라바트의 옛 시장, 메디나 한복판에서 6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라바트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 주인입니다.

아지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어요.
여섯 살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고, 열다섯 살 무렵에는 비싼 교재비를 감당할 수 없어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보통 '그래서 어떻게 그 시련을 이겨냈는가'를 묻고 싶어지지만, 저는 그가 자신의 책방을 부르는 한 단어에 더 눈길이 갔어요.
그는 자신의 책방을 "가난에 대한 복수"라고 표현했다고 해요.
복수라는 단어는 보통 누군가를 무너뜨리는 ...

이 글을 보니까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하셨던 신문배달하시는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독서에 푹 빠졌던 할아버지의 얼굴에는 진정한 행복이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눈은 그 어느 젊은 사람들보다 초롱초롱 빛나고요.

저도 이런 글을 보면 세상에 이런 일이나 예전에 좋은 생각 책이었나... 그런 일화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살면서 저런 여유와 지식, 지혜를 습득해보고 싶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