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과 매장 사이, 그리고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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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2026.05.18조회수 127회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오늘은 모닝 루틴에 관한 글 하나를 읽고 제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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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 얘기도 나온답니다.



새벽 5시, 냉수 샤워, 그린 스무디

이브 아놀드라는 사람이 미디엄에 쓴 글을 읽었어요. 요지는 이랬어요.


새벽 5시 기상, 냉수 샤워, 다운독 자세 15분, 시금치 스무디, 가벼운 5km 달리기.


이런 모닝 루틴 콘텐츠가 워낙 많다 보니 보고 있으면 자기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거예요.


팀 쿡은 새벽 3시 45분에 일어나고, 오프라 윈프리는 6시 2분에 일어나고, 마크 월버그는 2시 30분에 일어난다는 정보를 우리는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러다 보면 2 더하기 2가 17이 되는 식의 추론을 하게 된다고 글쓴이는 말해요.


저 사람들이 성공한 이유가 일찍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어진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건 잘못된 등식이고, 무엇보다 거창한 루틴 자체가 사실은 일을 미루는 방식에 가깝다는 게 글쓴이의 주장이었어요.


그가 도달한 결론은 단순했어요.


가장 좋은 모닝 루틴은 가장 빨리 일을 시작하게 해주는 루틴이다.


알렉스 호모지라는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요.


이 문장 앞에서 글쓴이는 자기 루틴을 네 줄로 줄였다고 해요.


  1. 일어난다.

  2. 커피를 마신다.

  3. 다시 잠들지 않으려 애쓴다.

  4. 글을 쓴다.


이 글을 읽으면서, 같이 살고 있는 남자친구와 일어나면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하자고 약속했던 일이 생각났어요. 서로 매일 하는 루틴을 집어놓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고 다른 급한 일이 생겨 미루거나 그렇게 되어서 서로 상의 후 시도해 본 거였거든요.



제 아침도 비슷해요

저도 새벽형은 아니고 그냥 아침형에 가까워요. 6시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 마셔요.


책을 30분 정도 읽고, 매일 읽기를 인증하는 글을 밴드에 올려요. 이때 배고프면 아침을 먹습니다.


그 다음엔 WSJ에 새로 올라온 기사 내용을 한 번 살펴봐요. 쓸 만한 글감이 있으면 그걸 붙잡고 글을 쓰고, 없으면 그냥 쓰고 싶은 걸 써요. 거창하지 않아요.


마지막엔 소설 쓸 준비를 합니다.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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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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