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략을 수립할 때 항상 느끼는 점은 세상은 복잡계라서 언제나 모르는게 아는 것보다 많다는 점입니다. 제도와 환경은 항상 바뀌고, 예전에 맞았던게 더이상 맞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물론 그러니 우리가 알파를 낼 구석이 있는 것이겠죠.
문제는 예측을 할 때 너무 지엽적인 부분까지 예측을 하여 돈을 걸어버리기 쉽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큰 방향에 대해 예측을 내릴 때는 맞았어도, 사소한 베팅들이 틀려버려서 돈을 못 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기 쉬운 함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해 예측을 내려놓고 상충되는 자산군에 투자한 경우
본인의 확신도가 낮을 때 의도적으로 헤지를 하는 경우라면 문제될게 없지만, 종종 예측한 변수가 많아지면 기존에 투자해놓은 자산이 갑자기 틀린 선택지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측이 들어맞는 자산군의 범위가 너무 좁다면, 예측이 너무 지엽적이지 않은지 스스로 점검해봐야 하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확신하는 정도에 비례하게 적절한 투자비중을 설정하지 않은 경우
모든 경제변수, 모든 자산에 대한 예측에 우리의 여력을 전력투구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선택과 집중을 해서 가장 중요도가 높고, 우리가 알파를 낼 수 있는 영역에서 예측을 해야 합니다. 워렌버핏이 말한 Circle of Competence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