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의 비효율성 발견!
맛집 리뷰 글이 없네요.
"흑백요리사2"라는 촉매도 나온김에 맛집 리뷰해보겠읍니다.
수울관

무려 별점 5에 빛나는,,,
내부 분위기는 저정도 아닙니다. 약간 B급 감성이 있음,, (처음 리뷰라 내부 사진을 따로 안찍었습니다. ㅠㅠ)
B급이라고 해도 인당 5만원인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식기나 음식의 퀄리티, 소믈리에님의 서비스 퀄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혜자라고 생각됩니다.
음식은 코스로 계절을 테마로 합니다.
제가 오늘 먹은 음식은 겨울 쉐어코스로 가격은 인당 49,000원으로 6디쉬 구성입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재료를 사용해 한식을 하시는데 양식 테크닉을 주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흑백보니까 이런식으로 표현하길래 따라해봤습니다. 저는 먹는거 좋아하고 관련 지식은 따로 없는 평범한 돼지입니다. 관련 이력으로는 라면 2개 easy, 햄최 둘, 하루 두끼 반드시 챙겨먹음, 최애음식 치킨, 최고 기록 라면2개+치킨 반마리 정도 입니다.
방어물회
방어를 사용한 물회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먹는 붉은색 국물이 아니고 방어 뼈를 우려낸 맑은 육수를 베이스로 해서 콜드 디쉬로 제공됩니다. 시오콘부(염장 다시마)와 와사비 그리고 무순?을 같이 제공해 줍니다.
먹을 생각에 흥분해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ㅎㅎ,,
맛은 생각보다 깔끔했습니다. 방어가 소방어였는지 기름진맛보다는 담백한 맛에 약간의 감칠맛이 있었고, 시오콘부가 조금 짰지만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국물도 가쓰오부시를 같이 쓰신건지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무순이 제 취향이 아니라 거슬렸습니다.
페어링(4잔)
제가 술을 즐기지 않습니다. 와이프(진)은 술을 좋아해서 인생 첫 페어링을 해봤습니다. 저는 살면서 '술과 잘어울릴 것 같다'라는 생각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페어링이란 걸 해보면서 처음으로 술이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해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4잔 39,000원 가격을 생각하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술도 한국술만 내줍니다. 물회와는 달고 산미가 있는 술을 페어링해서 물회에 부족한 산미와 과실향을 추가해줍니다.
방어 물회를 먹으면서 에피타이저치고는 산미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에피는 입맛 올리기용이라 산미가 있는게 국룰로 알고 있습니다.) 술이랑 같이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강릉에서 옛날 술을 복원하여 만든 술이고 누룩, 쌀, 현미? 세가지만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단맛이 강해서 쌀로만 이 단맛을 낸거냐고 한번 더 물어볼정도였습니다. 저는 술에서 알콜 냄새가 나는 걸 싫어하는데(술에서 술맛나는게 싫음 ㅎㅎ;;) 오늘 먹은 술은 거의 술냄새가 안나서 좋았습니다. 한국주의 특징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후에는 음식이랑 페어링이랑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삼, 계

삼계탕을 소세지 형태로 만들고 밑에 소스, 위에는 버터에 구운 냉이를 올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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