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세상에서는 채권 보다 주식이 유리합니다 | 필립 피셔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세상에서는 채권 보다 주식이 유리합니다 | 필립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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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in
2024.09.25조회수 2회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된 현재의 경제 메커니즘을 깊이 연구해보면 정부의 과도한 예산 적자는 통화 공급을 늘려 경제 전반의 유동성을 확대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분명하다. 제 2차 세계대전 승전과 함께 떠안게 된 엄청난 예산 적자도 이런 토대로 만들었다. 그 결과 전쟁 이전에 확정 금리 채권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실질적인 화폐 가치로 평가하면 투자 원금의 절반 이상을 잃어버렸다.


이미 설명한 것처럼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을 때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행 법제도는 물론, 이보다 더욱 중요한 일반 국민들의 믿음은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두 가지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경기가 좋은 상황을 유지한다면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게 채권을 갖고 있는 것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올려줄 것이다. 또 한가지 상황은 심각한 불황이 찾아오는 것이다. 경기 침체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채권이 최고의 주식보다도 더 나은 수익률을 올려줄 수 있다. 하지만 정부가 계속해서 예산 적자를 감수하고 경기 부양 정책을 내놓게 되면 채권 투자자의 실질 구매력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된다. 결기 불황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은 분명하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기에 정확한 타이밍을 잡아 채권을 매매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따라서 이런 확정 금리 채권은 지금처럼 복잡한 환경 아래서는 기본적으로 은행이나 보험회사처럼 예금 가입자와 보험 가입자에게 예금과 보험금을 명목 가치로 돌려줘야 할 금융기관에게나 적합하다. 또 단기적인 목적으로 투자하는 개인에게도 적합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투자자에게는 채권 투자로 얻는 수익이 장래의 구매력 하락 가능성을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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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 굿모닝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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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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