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 미국의 득실 계산서: 기회와 리스크의 공존

마두로 체포, 미국의 득실 계산서: 기회와 리스크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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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
2026.01.06조회수 62회

주말 본가에 다녀오는 동안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가 미국에 의해 생포 됐다는 뉴스를 접했다.


뭔 소린가 했다...


베네수엘라 근처에 군함 배치나 군사적인 움직임은 있었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또 뭔가 새로운 사건을 열어주셨다.


내가 베네수엘라 국민이었으면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독재를 끊어낸 것에 감사할 입장일지, 혹은 또 다른 외압의 시작이라 불평이 많을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여타 정치적인 의견들은 미뤄두고 어떤 경제적인 변화가 있을지 읽었던 내용들과 생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전면전으로 바라볼 경우, 트럼프의 행동은 위헌이 되지만, 마두로를 마약 사범으로 취급하여 이번 작전을 진행함.

  2. 또한, 4시간 만에 작전이 종료되고, 의회 통보가 48시간 내 이루어져서 통보 법에 대한 어긴 문제는 없음.

  3. 실제 마두로가 마약왕인지는 알지 못함. '태양의 카르텔' 이라고 말하는 갱단의 경우, 실제 존재하는 갱이 아니라 군부 실세들이 운영하는 마약 카르텔 행위를 통틀어 부르는 것이지 마두로의 지시로 움직이는 갱단은 아니라는 말임. 즉 심증으로 쳐들어감. (슈카님이 다룬 채널에 재밌게 설명 주심)

  4. 결과의 당위성 여부를 떠나서 차베스-마두로 정권은 유전으로 벌어들인 기금을 국가 성장을 위해 사용하기 보단, 포퓰리즘적 정치와 부패적 자금으로 사용하였고, 남미국가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던 베네수엘라가 현재 성장 꼴지가 된 사실임. (링크)

  5. 특히, 베네수엘라에서는 생산되는 원유는 초중질유라, 황의 비율이 높아 정제 마진 압박이 심한 편임. 정유 시설에 꾸준한 투자가 없으면 이를 생산하고 정제하는 데 큰 타격을 입게 되는데 베네수엘라가 딱 그런 상황임. 또, 기름을 정제하더라도 가솔린, 경유 보다는 아스팔트가 많이 나와서 경제성이 좋은 것도 아님. 저유가 상황이 지속될 때, 베네수엘라는 항상 마진 압박 측면에서 많은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임.

  6. 미국이 이번 사단을 낸 이유 중 하나가 이 부분이라고 생각함. 기존, 민영화된 자본 (미국 정유사)들이 운영하던 부분을 몰아내고 국영화 했었음. 당연히, 미국 입장에선 도둑놈 한테 뺏긴 입장임. 베네수엘라의 현 정권을 정리할 수 있다면, 기존 돌려받지 못했던, 채권에 대한 빚을 해결할 수 있다. (어떻게? 베네수엘라 자원 갖다 팔아서)

    1.jpg

    (이해를 돕기위해 제미나이를 이용해 만든 생성형 이미지 )

  7. 뺏은 초중질유는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초중질유에 미국 셰일 산업에서 생산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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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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