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A전농과 자민당 농림족
JA전농: 일본 농민 조합으로 민영화된 농협과 비슷한 성격. 1천만 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고, 자민당의 표밭
농림족: 자민당 내에서도 전농 조합원들과 우호적인 80여 명의 정치인 집단
대표적인 농림족 정치인 모리야마 자민당 간사장 "쌀이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농가가 있고 나서 쌀이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쌀을 사본 적이 없다"는 실언으로 5월 20일에 경질된 농림 수산상도 대표적인 농림족
쌀값 폭등 원인
3월에 일본 정부가 비축미를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1) 연속된 폭염: 고시히카리는 심한 더위에 수확량이 줄어드는 특징
2) JA전농과 집권당의 합작: 비축미를 31만 톤을 풀었는데 이중 29.6만 톤을 JA전농이 매입
고이즈미 신지로(aka. 펀쿨섹좌)
이시바 총리가 JA전농 표를 잃더라도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신임 농림수산상으로 고이즈미 신지로를 임명
엉뚱하고 멍청한 발언으로 유명하나,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보는 시각이 많음
농림수산상 취임 연설에서 JA전농과 농림족의원을 겨냥하는 발언, 쌀의 경쟁입찰을 중단하고 도소매점에 수의계약으로 비축미를 반값에 공급 시작
정부 비축미는 현미 상태로 공급, 정미 시설이 있는 업체는 6월 1일부터 매대 진열, 나머지 업체들도 6월 중 시장에 물량을 풀 것으로 예상
한줄 요약: 폭등 원인을 투기세력으로 지목한 농림족 정치인들,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차남이 쌀값을 잡고 지지율을 반등시킬 것인가
출처: 메르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ranto28/223887961448
일본의 세습 정치가 흥미로움. 정치는 어느 나라나 필요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