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책을 읽게 된 계기는 딱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책들을 진열해놓는 북카페를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었고, 아무 정보 없이 그저 이름이 멋지다는 이유로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감상평을 말하자면... 한 마디로 소름이 끼칩니다.
스토리는 사실 아주 단순합니다. 젊은 청년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았고, 그의 육신의 장기들을 기증하는 일련의 결정과 순간들을 약 350쪽짜리 페이지에 다 묘사했습니다. 그런데 그 장면 장면들을 어찌나 극적으로 묘사하는지.. 기괴함이 피부로 느껴지는 경험을 몇 번씩 했습니다.
글의 힘은 생각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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