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예측투자 - 마이클 모부신

[독후감] 예측투자 - 마이클 모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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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2025.07.02조회수 71회
  • 이 책은 마이클 모부신 님의 책으로, 예측 투자라는 투자 방식을 소개하면서 기업 분석의 이론을 제공합니다.

  • 그런데 사실 예측 투자라는 방법론에 대해서 제가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아서.. 좀 송구스럽네요

  • 예측 투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 주가가 반영하고 있는 시장의 기대치를 읽고

    • 그 기대치의 변화를 제대로 예측함으로써 기업 투자를 결정하고 수익을 낸다

  • 다만 여기서 기대치의 변화를 예측하는 과정과 팩터들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 독후감이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아, 한번 더 읽어야겠다' 라는 느낌으로 독서를 끝냈다는 점을 기록합니다.


-오해: PER이 가치를 결정한다

-진실: PER은 가치의 결과물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는 가치평가 지표는 PER이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눠서 계산한다.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이 그럴싸한 간결한 공식으로 표현한다.


주당 주주가치 = 주당순이익xP/E


이 공식에 따르면 주당순이익 추정치는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PER만 결정하면 주식의 가치가 산출된다. 그리고 이 값을 현재 주가와 비교해보면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적정가인지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계산은 간단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럽다.


공식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작년의 주당순이익이나 내년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이미 알기 때문에 적정 PER만 추정하면 된다. 그러나 이 말은, 공식에서 분모인 E(EPS)는 이미 알고 있으니 분자가 되는 적정주가 P만 알면 된다는 뜻이다. 결국 이 공식은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가치의 추정치가 필요하다"라는 쓸모없는 동어반복일 뿐이다.


이 결함투성이 논리로부터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PER은 가치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가치의 결과물로 나타나는 것이다. PER은 분석을 위한 지름길이 아니라 막다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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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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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IT 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관심 분야: 우주, 테크,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