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의 단비같은 하락을 보며 느낀점(짧은 글)

가뭄의 단비같은 하락을 보며 느낀점(짧은 글)

avatar
서운
2026.01.21조회수 482회

자고 일어나보니 S&P500이 2% 넘게 빠져있고, 한국 시장도 시간 외 급락 뉴스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오랜만에 시의성 있는 글을 써봅니다. 바로 어제 있었던 하락에 대해 느낀 점을 아주 짧게 남기고 출근을 하러 떠나보겠습니다. 다만 시황이나 뉴스에 대한 분석글은 아닙니다.


저는 주식에 있어서는 롱(Long) 투자를 합니다. 다른 자산에 대해서는 롱/숏을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주식은 롱으로만 투자를 해도 충분히 확률 높은 승리가 가능하고, 이를 조금 다르게 말하면 숏의 위험성이 다른 자산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뷰입니다.)


이런 저에게 어제와 같은 급락은 손쉽게 몇 천 만원의 손실을 안겨줍니다.


그런데 편의상 '손실'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 제가 의도를 가지고 수익화(실현)를 하지 않았던 금액이 아래 위로 움직이는 것일 뿐, 이는 손실이 전혀 아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방금 적은 이 문장이 '해석'이 아니라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하락으로 마이너스가 나는 금액은 '손실'이 아니고, 상승으로 플러스가 되는 금액은 '수익'이 아니죠. 제가 자주 반복하는 말이지만, 투자의 세계에서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 맞게 심리적인 방어벽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하락이 오면 투자자들의 마음은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급하게 자산을 정리하고 '타이밍 투자'를 시작합니다.

  • 첫째, 원인을 찾습니다. 하락의 원인으로 앤캐리 트레이드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정치 환경 같은 매크로 변수를 지적합니다. 만약 그 원인이 충분히 거대해보이면, 이를 장기적인 하락의 파도와 연결짓습니다.

  • 둘째, 바텀업의 레벨에서 자신이 보유한 기업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최근 불거진 그린란드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23
avatar
서운
구독자 764명구독중 31명
-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IT 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관심 분야: 우주, 테크,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