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애벌레 이야기_제1장

어느 애벌레 이야기_제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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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운스
2026.01.18조회수 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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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줄무늬진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오랜 동안

자기의 둥지였던

알을 깨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세상아, 안녕" 하고 그는 말했습니다.

"햇빛이 비치는 세상은 참 찬란한데."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곧 자기가 태어난 곳인

나뭇잎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또 다른 잎을 먹어치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잎을... 또 다른 잎을...

이리하여 점점 크게... 더욱 크게..

... 더욱 크게 자라났습니다.... . .


그러던 어느 날 먹는 일을

중단하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삶에는 그냥 먹고 자라나는 것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지 않겠는가.'


'지금과 같은 삶은 재미가 없어지는데.'


그래서 줄무늬 애벌레는

자기에게 서늘한 그늘과

먹을 것을 제공해 주던

그 다정한 나무에서

기어 내려왔습니다.


그는 그 이상의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땅 위에는 온갖 신기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풀, 흙, 땅 속의 구멍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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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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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FJ(수호자) : 겸손한 자세로 세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근면하고 헌신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 42세 / 179cm / 69kg - 관심사 : 세상 모든 것 - 취미 : 딸들이랑 놀기 / 여행 / 테니스 / 농구 / 수영 / 주말농부 / 꽂힌 분야 책 왕창 빌려와서 한꺼번에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