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월가아재님과 부부장님 영상으로 좋은 말씀과 대화를
가지고 미래를 상상해봤습니다.
미국이 부채를 감당해내는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채를 감축하는게 아니고
GDP를 올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이 스스로 정부가 돈을 푸는 것도 있고
기업이 돈을 풀어서 투자를 해서 AI를 접목한 생산성 향상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기업들에겐 금리 인하가 필요한거고
무제한 투자 무제한 부풀리기 성장을 위함이다.
그럼 그 과정에서 현 금융 자본주의 시대에 빈부격차는
점차 심해질 것이고
더 큰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니까
실업이 발생하면 정부가 기본소득을 "충분히" 제공해서 잘 살 수 있게 한다는 상황이다.
이게 현재 전 세계가 그린 다가올 미래의 그림이란 말이다.
그럼 이 방향성에서 사람에게 맞는 방향인가?
발생하는 문제점은 없을까?
내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를테면 그럼 자기계발은 왜 하고 공부는 누가 하게 되는거지.
지금 가늠해볼 수 있는 미래 수준까지는
지금까지의 기술 발전을 이룩한 사람들이 한다고 치고,
그 다음은 누가 어떤 창의력과 노력을 가지고
더 큰,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하지?
이 다음 세대부터는 정부가 주는 의식주를 갖고 살다보면
그냥 그럭저럭 사는거지 현실을 더 나은 삶으로 그리려나?
지금까지의 발전을 이룩한 세대는
생애주기로 분명 여기까지 일테고
그 다음은 그 다음 세대가 맡아야 할 것 같은데.
그 다음 세대가 등 따숩고 살기 넉넉하다면 공부를 할까.
아님 그 소수의 사람들이 계속 그려나가는 미래대로
살아가는 다수 중에 한 명이 되어야 하나.
그리고 5백만원을 주든 1천만원을 주든 살기 충분한 수준으로
준다고 해도 상대적인 박탈감은 없는 것일까.
사람들이 노동을 하지 않고 기본 소득을 받으면서
여가를 즐기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산다고 하면
그것 만을 선호하는건 맞나?
사람은 원래 자기가 뭔가 개척하는 DNA가 있는데
보상이 성취 없이 그냥 제공되면
심하게 보면 그냥 노예 같은 삶을 살다보면
그 사람들의 존엄성이 낮아지지 않나....






사실 지금 하시는 고민이
지금 시대에만 하던거는 아닙니다.
당장 100년 전에 러다이트 운동 할 때만 해도
지금과 거의 유사한 고민을 했었고
그 고민의 솔루션을
한 쪽은 모든 생산수단의 공유라는 집단과
다른 한 쪽은 모든 경제적 의사결정의 자유화라는
두 집단으로 전세계가 나눠서
총칼을 들고 싸우다가
한쪽의 사상이 이론과는 다르게 오염되어 폐기되어 버리고
다른 한쪽의 사상은 최선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꽤나 멋지게 굴러간다는걸 증명하면서
지금까지 온거라
몇 없는 지난 사례를 통해 유추해본다면
일단 어떤 논의가 되었든 스무쓰하게
전세계가 동의하는 그런거는 없다고 보는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나 싶고
우리 생애 큰 변화의 물줄기를
잘 파악해서 성공신화는 못해도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 사라지지는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하워드 막스가 마지막에 남긴 내용이랑 오버랩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