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5_포르투갈_포르투(마지막날)

241105_포르투갈_포르투(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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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s
2024.11.05조회수 3회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는 공항이다.

오늘이 포르투 여행 마지막 날이었던 것도, 벌써 11월이라는 것도, 내일 당장 다시 수업에 참석한다는것도 모든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만큼 여행 기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이 행복에 한부분은 정말 아름다운 포르투의 모습, 이 아름다움에 더 취하게 만드는 와인, 그리고 같이 즐겁게 이야기했던 사람들.


이 나이 먹고 한인게스트 하우스에서 누군가와 교류 할거라곤 생각치 않았다. 한인게스트하우스의 목적은 오랜만에 먹을 수 있는 한식이었지만 이 한식은 덤이었고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행하는 기간 내내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셨다. 당분간은 알콜 자제하면서 알콜 해독 시간을 가져야 겠다.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다들 저마다의 고민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나의 케이스는 특이 케이스 중 하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바쁜 일상보내다가 잠깐 짬을 내서 여행을 왔다.


그리고 나이가 나보다 훨씬 많으신 혼자 여행하시는 누님들도 뵈었는데 열정과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가는것이 용기가 필요한 일인가 싶지만 나이가 먹어갈 수록 무엇인긴 새로운것을 하는데 용기라는 것이 더 필요한것 같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일주일이 넘는 여행에서 느낀점과 생각을 정리하려했지만 쉽지 않다. 새로운 것을 보고, 먹고, 듣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너무 복합적인 감정과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진다.


너무 감사한 점은 여행기간 중에 다치지 않고 뭐 분실하지 않고 무탈하게 잘 다녀온 것. 간은 좀 다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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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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