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놓는 경기 사이클

내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놓는 경기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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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의덕왕
2025.02.23조회수 10회

이 글은 제가 회사 사이트에 연재하는 글입니다.

경기 사이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매크로 투자 실전편>에 더욱 자세하게 나옵니다.



경기 사이클

안녕하세요, 덕왕입니다. 한 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지난 시간까지 2회에 걸쳐 미국의 대표지수 S&P500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투자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경제의 롤러코스터,
경기 사이클에 대해 1960년대부터 가장 최근까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롤러코스터처럼 재미있는 시간여행이 되길 바라며  바로 오라이~



경기 사이클이란? 경제의 사계절



경기 사이클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 경제가 순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사계절처럼 경제에도 침체기, 회복기, 확장기, 둔화기가 있습니다.
경제서적이나 학자에 따라 상승기, 하락기로 나누기도 하지만
이번 시간에는 4단계로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이클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투자를 위해서만이 아닌,
우리의 일상생활, 직업 선택, 주택 구매 시기 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개념입니다.

경기가 안좋다는 말은 매일 듣는데 경기가 좋다는 말을 주위에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경기는 분명히 좋았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왜 알 수 없을까요?
(회사가 맨날 위기라고 말하는 것도 혹시 우리가 호시절을 기억못하기 때문이려나….)

우리의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겪고서도 몰랐던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행복했던 순간은 쉽게 잊고 고통스러운 기억이 오래 남는 심리적 편향 때문일까요?
있기는 있었던 것일까요?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지요.



경기 사이클의 종류



1. 재고 순환 (키친순환 : Inventory cycle / Kitchen cycle)


재고순환이란 가장 짧은 사이클로서
조선업이나 자동차 등 주요 장치산업의 재고가 약 2~3년 동안 늘어나다가
이후 약 1~2년에 걸쳐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을 말하며, ‘키친순환’이라고도 합니다.
재고순환의 주기는 약 4년으로서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하지만,
워낙 변동폭이 커서 경기순환을 불러옵니다.
우리나라처럼 수출비중이 높은 나라일 수록 재고순환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2. 신용 순환 (쥐글러 순환 : credit cycle / Juglar cycle)


기업의 설비투자는 9년을 주기로 크게 증가했다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비투자의 변화를 불러오는 이 9년 주기의 경기순환을 신용순환이라고 하는데,
경기 순환 현상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이었던 클레망 쥐글러의 이름을 따서
“쥐글러 순환”이라고도 합니다.
그는 가격과 금융 연구를 통해 경기의 순환 현상을 발견하고,
위기가 단순히 반복되는 현상임을 증명했습니다.


3. 부동산 순환 (쿠즈네츠 순환 : Kuznets cycle)


18년에서 25년 사이 주기로 가장 길며 그 영향력도 가장 큽니다.
(책에 따라서 기간은 조금씩 다릅니다.)
2008년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1990년 일본의 부동산 시장 붕괴 등이
부동산순환으로 설명되는 대표적 쿠즈네츠 순환입니다.
부동산순환이 다른 순환보다 주기가 긴 것은 건물을 짓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즉 건설업체는 주택 수요가 얼어붙고 있더라도 이미 분양이 완료된 물량을 계속 건축해야 하며
이로 인해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됩니다.
반대로 주택수요가 증가세로 돌아선 경우, 이전의 불황으로 인해 건설업체가 많이 도산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공급부족 문제가 발생합니다.



4. 콘트라티에프 순환 (Kondratiev cycle)


위의 표에는 나오지 않지만 가장 긴 40년~60년 주기의 파동으로
기술혁신, 인구증가, 전쟁, 부채, 디플레이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콘드라티예프 파동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근대 세계 체계가 잡힌 이후로
5번의 파동이 있었고 2008년 금융위기를 5차 파동의 종료신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6차 파동의 시작에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인공지능 등의 포스트 정보기술 혁명,
생명공학 및 헬스케어 등에 의해 추진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경기사이클의 중요성



경기 사이클 개념은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경제의 특성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920년대 세계 대공황을 겪으면서 경기 변동의 중요성이 최초로 부각되었으며,
세계의 경제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금융이 고도화될 수록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사이클, 4가지 단계

 

하나의 사이클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일단 기본 개념부터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경기사이클은 다음과 4가지 단계로 완성됩니다.

침체기(Depression) → 회복기(Recovery) → 확장기(Expansion) → 둔화기(Recession)

경제학에서의 경기 순환 | Ecoholics - 경제를 위한 최대 플랫폼

레이 달리오의 말에 따르면 이런 작은 사이클들이 모여 큰 사이클이 되고, 큰 사이클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합니다.



경기 사이클 상에서 사람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image.png

이 보다 더 잘 설명할 자신이 없네요.



이런 사이클이 돌아가는 동안, 경제는 마치 옷을 갈아입듯 다양한 '마켓 레짐'을 경험합니다.



레짐과 사이클



마켓 레짐이란 장기테마로서 특정 기간 동안 금융시장이나 경제 환경이 보여주는 모습을 말합니다.

레짐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용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특정 분야나 영역에서의 규칙, 규범, 의사결정 절차 등을 포함하는 체제를 의미합니다.

레짐은 한 사회의 모델 자체를 완전히 변형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경기사이클은 경제 활동의 자연스러운 변동으로,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은 ‘마켓 레짐’ 속에서 출렁이는 경제의 변동과 순환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경제가 일정한 주기로 확장(성장)과 수축(위축)을 반복하는 현상을 말하며
경기변동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 속에서 “둔화기에서 침체기로 넘어갔다.”란 말은
인플레이션이 레짐이 되고 둔화기에서 침체기로 넘어간 것이 경기 사이클이 될 것입니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1970년대의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는 '스태그플레이션' 레짐이었습니다.
반면 1990년대 말의 IT 붐 시기는 '뉴 이코노미' 레짐이었죠.
각 레짐마다 잘 나가는 산업과 투자 전략이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경제 및 정치 현상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레짐은 보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반면,
경기사이클은 주기적인 경제 변동에 대한 단기적 대응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사이클과 마켓 레짐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레짐이 좀 더 장기적이고 사이클은 그보다 짧은 중기적인 순환이지만,
사이클의 각 단계마다 특정한 레짐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복기에는 보통 '리스크 온' 레짐이 나타나 주식 시장이 활황을 띱니다.

이러한 레짐과 사이클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가 어떤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있는지, 어떤 레짐에 놓여 있는지 파악함으로써
더 나은 삶의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경기순환 사이클을 보는 기준



자 이렇게 사이클의 정의와 종류 등에 대해서 가볍게 알아봤습니다.
사이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지수들이 있습니다.

수출증가세, 소매판매지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등 사람마다 다양합니다만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경기지수로 이용되는 OECD CLI Index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단 1960년대는 OECD CLI 지수 발행 전 시기이므로 대충 말로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Composite leading indicator (CLI) | OECD



그 외 미국 국립경제연구국인 NBER의 발표를 보는 방법도 있지만
OECD CLI가 좀 더 선행적이고 데이터가 많이 쌓여 있는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됩니다. 

검은색 세로 막대로 음영처리 된 부분은 경기침체 구간입니다. 
NBER은 시간이 지난 후 사후적으로 당시가 경기침체였음을 선언합니다.


OECD CLI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아래에서 하락하면 침체기, 100 아래에서 상승하면 회복기
100 위에서 상승하면 확장기, 100 위에서 하락하면 둔화기로 구분됩니다.

참고로 2025년 1월 현재 G20국가 기준 OECD CLI 지수는
22년 11월 98.77로 저점을 찍은 이후 계속 상승하여
2024년 12월 100.46으로 상승하여 확장기에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더 많이 상승하고 있는데 2024년 9월 100을 돌파한 이래 계속 상승하여
2024년 12월 기준 100.57의 상승기에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 2024년 8월 100.77에서 100.70로 하락한 둔화기 초입에 있습니다.


참고로 경기 순환 시계도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가시면 과거 우리나라의 경기 사이클의 흐름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순환시계


이제 사전지식은 이정도로 하고 본격적인 시간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1960년대: 골디락스와 Long hot summer


1960년대는 OECD CLI 지수가 탄생하기 이전이므로 다른 차트로 대체합니다.



1960년대는 경제도 성장하고, 물가도 안정된 골디락스 시기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마치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오르막을 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전임 대통령 아이젠하워가 2차대전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누적된 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1950년대 중반부터 긴축재정을 실시하여 성장은 더뎠지만 내실을 충분히 다진 덕분에
건강한 60년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이젠하워는 돈을 풀지 않아 인기가 없었고 정권은 민주당으로 넘어갔습니다..

1960년,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할 것을 공약한 (케인즈 주의) 케네디가
닉슨을 꺽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그가 당선되자마자 미국 경제는 호경기에 접어듭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대담한 감세 정책 발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당시는 미국과 소련이 첨예하고 대립하던 시기였는데
스푸트니크 쇼크로 소련에 뒤쳐졌음을 알게된 미국은 자부심을 조금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달에 가겠다는 대통령의 말은 미국인들의 마음에 자긍심과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1964년 2월 26일, 케네디 암살 후 뒤를 이은 린든 B. 존슨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의 감세정책 공약이었던 ‘세입법'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1981년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정책이었습니다.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은 91%에서 70%로 대폭 낮아졌고,
법인세율도 52%에서 48%로 인하되었습니다.
마치 성장의 롤러코스터에 터보 엔진을 단 격이었습니다.

이 감세 정책의 효과는 놀라웠습니다.
실질 GDP 성장률은 1964년 7%, 1965년 8%, 1966년 9%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도 1964년 5.2%에서 1965년 4.5%, 1966년에는 3.8%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너무 빠르게 달리면 반드시 후유증이 옵니다.
1960년대 초반의 성장과 호황은 1970년대 인플레이션의 씨앗을 품고 있었습니다. 


1964년 5월 7일, 존슨 대통령은 오하이오 대학교 연설에서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을 하면서도 빈곤과 인종 차별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요.
1965년에는 본격적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위대한 사회' 프로그램과 베트남 전쟁 비용으로 재정적자가 급증했습니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1965년 0.2%에서 1968년 2.7%로 치솟았습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갑자기 높은 곳에서 바퀴가 빠져버린 것과 같았습니다.

위대한 60년대의 아름다운 골디락스가 천천히 저물기 시작했습니다.


1966년 2월 9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95포인트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는 1962년 6월 저점 대비 86% 상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주식 시장은 겁쟁이였기에
인플레이션 압력과 베트남 전쟁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하락세로 돌아섰고,
1970년 5월에는 631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1960년대는 짧고 강렬했던 시절이었다는 의미로 Long hot summer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희망과 성장으로 시작했지만 무리한 욕심과 자신감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라는 무거운 숙제를 남겼으니까요.
이는 향후 수십 년간 미국 경제 정책의 주요 과제로 남게 됩니다.

당시 60년대의 짧은 강렬함은 주식 시장에서도 드러납니다.
60년대에 평생을 가지고 갈 주식 50가지 종목을 Nifty Fifty라고 불렸습니다.
그리고 기술의 발달로 기계, 항공 산업이 발달하여 광풍이 불었으며
회사 이름에 ~Onix, Tron 만 붙어도 주가가 폭발했습니다.
그러나 여름은 너무도 짧았고 최후는 닷컴버블처럼 사라졌습니다.


1970년대: 달러의 배신과 스태그플레이션

1970년대에 들어서자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선 거대한 경제 ‘레짐’이 바뀌게 됩니다.
60년대 심어진 인플레이션의 싹은 60년대말부터 터지기 시작하여 급속하게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가치는 추락했고
주변국은 자신들이 보유한 달러를 금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 금 내놓으라니까!!??? 닉슨 이 놈아!! (feat. 드골) + 독일 등 유럽국 다수


1971년 8월 15일 닉슨 대통령은 갑자기 티비에 나와 달러의 금태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금 바꿔먹을 생각은 꿈도 꾸지마라.!
이 조치로 미국은 급한 불을 껐으나 달러에 대한 신용은 추락했습니다.


1972년 2.8%였던 인플레이션율은 1974년 12.3%까지 급상승했습니다.


1973년 10월 6일,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이 발발했고,
이스라엘을 지원한 보복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미국에 대한 석유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의 원유 수입 가격은 배럴당 3달러에서 12달러로 4배나 뛰었습니다.
어제 하늘을 뚫고 화성갈 것만 같았던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땅으로 방향을 틀어
지면을 뚫고 지구핵까지 돌진할 것 같은 기세로 추락했습니다.



이 시기 미국인들의 삶은 급격히 어려워졌습니다.
1973년 11월 한 달 동안 소매 가솔린 가격이 40%나 급등했고,
아무리 오랜 시간 기다려도 주유소에 기름은 없었습니다.


기름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1973년 4월, 미국에서는 급격히 상승하는 육류 가격에 항의하는 대규모 소비자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1973년 육류 보이콧'으로 알려진 유명한 사건입니다.

1972년 말부터 육류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여
1973년 초에는 한 달 만에 육류 가격이 5.4% 상승했습니다.

그로 인해 1973년 4월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적인 육류 구매 거부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주로 중산층 주부들이 주도했으며, 수십만 명의 여성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육류 구매를 거부하고, 시위를 벌이며, 육류 없는 식단을 홍보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화요일과 목요일을 '고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Housewives Demonstrate At A Meat Market In New York City To ...

저 위의 아이 바이든처럼 생겼네요?



이 보이콧은 *리시스트라타 이후 여성들의 가장 성공적인 보이콧'으로 평가받은 동시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중의 반응과 소비자 운동의 힘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입니다.



*리시스트라타 : 

기원전 411년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파네스가 쓴 희극
주인공 리시스트라타는 아테네의 여성으로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끝내기 위해 독특한 계획을 세웠는데,
그 것은 바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여성들을 설득해 남편들과의 성관계를 거부하기로한 것이었다.
여성들은 또한 아크로폴리스를 점령해 전쟁 자금을 통제하였고 결국 남성들에게 평화 협상을 강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리시스트라타라는 이름은 ‘군대를 해산시키는 자’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여성의 힘과 지혜를 보여주는 중요한 고대 그리스 문학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Lysistrata Summary | GradeSaver
1973년 혼분식의 추억 : 네이버 블로그

고기값은 왜 올랐을까?



물건값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공급에 비해 생산이 턱없이 모자를 경우도 있으며
시장에 돈이 풀려 전체 물가가 튀는 경우도 있으며
공급 업자들의 짝짝꿍때문일 수도 있으며
생산의 앞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생산의 앞 단계, 즉 후방산업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소재나 원재료에 가까운 업종을 후방산업이라 하며,
소비자가 구매하는 최종 제품의 형태를 전방산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하이닉스의 HBM 반도체는 후방산업이며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는 전방산업입니다.
다만 이는 상대적인 것으로서 하이닉스 기준으로 보면,
하이닉스에 웨이퍼와 소재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후방산업이며 하이닉스가 전방산업이 됩니다.



아무튼 1970년 초 미국 남부에서 발생한 옥수수 잎마름병으로 인해
옥수수 생산량이 감소했고, 이는 가축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옥수수 생산량 단위를 ‘부셸’이라고 하는데,
기존 생산량이 1에이커당 91 부셸이었던 것이 77부셸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에서 옥수수는 우리나라 쌀만큼 중요합니다.
동물의 사료가 될 뿐만 아니라 바이오 에탄올의 연료가 되기도 합니다.

옥수수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로 동물의 사료값이 비싸졌고
이로 인해 1972년 말부터 육류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1973년 초에는 한 달 만에 육류 가격이 5.4% 상승했습니다.

경제학에서 비싸진 물품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대체재’라고 합니다.
전염병으로 닭고기 값이 껑충 뛰면 그를 대체하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를 늘립니다.
그 때 돼지고기는 닭고기의 대체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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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 환생한 삼국지의 진정한 덕왕은 지혜와 덕을 베풀고자 오늘도 수련에 매진한다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https://blog.naver.com/virtue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