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경이로움을 좇다 (DLC확장판)

별 헤는 밤, 경이로움을 좇다 (DLC확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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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의덕왕
2025.11.13조회수 40회

별 헤는 밤, 경이로움을 좇다_DLC확장판

겸손과 호기심으로 써 내려온 인류의 우주 서사시

안녕하세요. 덕왕입니다.

지난 세 시간에 걸쳐 우리는 별을 함께 헤아렸습니다. 명왕성의 지구를 향한 외로운 짝사랑과 블랙홀의 실루엣을 직접 보았으며, 우주의 95%가 아직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것을 통해 겸손함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주를 향한 여정은 단순한 과학적 호기심을 넘어, 끊임없는 질문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미지를 향해 나아가는 감동적인 서사시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봅니다. 모든 경이로운 발견의 이면에는 단지 호기심만이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별을 향한 낭만과 꿈도 중요하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결국 자본과 기술, 그리고 인간의 이기심입니다. 1960년대 아폴로 프로그램은 국가의 자존심과 냉전의 산물이었지만, 2020년대의 우주는 SpaceX, Blue Origin, Rocket Lab 같은 민간 기업들이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주산업은 더 이상 NASA와 록히드 마틴 같은 전통적 강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2024년 글로벌 우주경제는 사상 최대인 6,130억 달러에 달했고, 2032년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사 비용이 20년 만에 kg당 54,500달러에서 2,720달러로 95% 급락했고, SpaceX의 기업가치는 3,500억 달러(약 450조 원)에 도달했습니다. 우주는 이제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꿈'에서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SpaceX 정도만 들어봤으며 어떻게 돈을 버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주 산업에 관련된 여러 기업들에 대해 살펴보며 실제로 돈을 버는 기업과 아직 미래에 베팅하는 기업을 명확히 구분하고, 검증된 재무 지표로 판단하는 실전 투자 가이드로써 지난 세 시간 동안의 "별 헤는 밤"을 지나 우주를 향한 낭만을 돈이 되는 투자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탐구해 보겠습니다.


※  주의: 무지무지 깁니다. 마음을 굳게 먹으세요. 
 (이렇게 긴 무료 DLC라니! 혜자롭지 아니한가!)


별을 사는 사람들: 1조 달러 우주 경쟁


흔히 우주 탐사를 '사치스러운 투자'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NASA가 개발한 기술이 만들어낸 경제 파급 효과는 상상을 초과합니다.

 

스핀오프 기술이 지구를 바꾼다: 1달러의 우주 투자가 20달러의 경제 가치를 만든다


의료 이미징의 혁명 - MRI와 CAT 스캔

현대 의료에 가장 필수적인 MRI(자기공명영상) 기술은 우주 관측 기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천문학의 전파 간섭법(interferometry, 전파망원경 여러 대의 신호를 합쳐 분석하는 기법)이 의료 기술에 응용되면서 MRI, CAT(컴퓨터단층촬영), PET(양전자단층촬영) 스캔이 탄생했습니다. 현대 병원의 99% 이상이 디지털 유방촬영술을 사용하는데, 이는 1990년대 허블 우주망원경의 CCD 이미지 센서 기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NASA는 1994년 이 기술이 미국의 의료비를 연 10억 달러 절감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메모리 폼: 아폴로 우주인 보호에서 매트리스 시장 80억 달러로

1966년 NASA Ames 연구센터의 과학자들이 우주인의 충돌 보호를 위해 개발한 메모리 폼(memory foam)은 단일 품목만으로 현재 연 81-85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032년까지 124-13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응용 분야는 매트리스, 베개, 의료용 침대, 인공 팔다리, 스포츠 장비 등으로 다양합니다.


GPS: 군사 기술이 3조 달러 경제를 만들다

GPS(위성항법시스템)는 원래 우주 및 군사 목적으로만 개발되었지만 민간에 개방되면서 세상을 바꿨습니다. 2024년 글로벌 GPS 시장은 507억-1,107억 달러에 달하며,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정밀 농업, 물류 최적화, 응급 서비스 등 핵심 산업 전반에 응용됩니다. GPS 없이 현대 경제는 작동할 수 없으며 덕왕도 운전을 할 수 없습니다.


최근 NASA 스핀오프 기술들 (2024년)

NASA는 연간 40개 이상의 상용화 기술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무선 관절경(arthroscope)은 우주복과 위성 배터리 기술에서 파생된 의료 카메라이며, 신약 개발 진단 기술은 코로나19, 간염, 암 진단 기술로 우주 연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3D 프린팅은 로켓 엔진과 대형 알루미늄 부품 제조 기술이 항공우주 산업에 적용되었으며, 50년 전 아폴로 프로그램의 연료전지 기술이 이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리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주에 대한 투자는 몇 배로 남는 장사

1989년 Chapman Research Group 연구에서는 NASA 투자 1달러당 7~15배의 경제적 승수를 제시한 이래, 최근 자료들도 스핀오프 효과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2024년에 발표된 NASA FY2023 경제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약 250억 달러 예산으로 미국 전역에서 756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 및 30만 4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기술 이전 프로그램을 통해 1,500건이 넘는 신규 기술과 수천 건의 상업화 계약을 이뤄냈습니다. 


2023년 Nature Astronomy에 실린 학술 연구는 장기적 효과를 분석해 승수 효과가 최대 21배에 달한다고 추정했습니다. 또한 2025년 Spinoff 보고서는 극한 환경 미생물로 만든 지속 가능한 단백질, 넷제로 항공 기술 등 최신 스핀오프 사례를 소개하며, 우주 투자가 과거보다 더욱 정교하고 광범위한 지구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NASA의 투자가 단순 비용이 아닌 장기적인 국가 경쟁력과 혁신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별을 향한 여정은 결국 지구로 돌아옵니다. 


우주경제의 급성장: 숫자로 보는 구조적 전환

글로벌 우주경제 규모는 2024년 6,130억 달러에서 연평균 9% 성장하여 2032년 1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이는 글로벌 GDP 성장률의 2배에 달하며, 상업 부문이 78%(약 4,780억 달러)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Arranged by Perflexity


발사비용 혁명이 모든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우주왕복선 시대 kg당 54,500달러이던 발사비용이 SpaceX의 Falcon 9 재사용 기술로 2,72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SpaceX의 내부 발사 비용은 발사당 1,500-2,800만 달러에 불과하며, 개발 중인 Starship은 kg당 무려 1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발사량은 259회에 달했고(평균 34시간마다 1회), 2025년 상반기에는 149회로 28시간마다 1회 발사가 진행 중입니다. SpaceX가 53%의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덕분에 우주 접근성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LEO(저궤도: Low Earth Orbit) 위성들이 위성 서비스 시장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Starlink는 6,750개 이상 위성으로 125개국에 서비스하며 2024년 7.7-8.2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 Amazon Kuiper 3,236개, OneWeb 648개로 지구 저궤도  (LEO: Low Earth Orbit) 위성 시장은 2025년 55.5억 달러에서 2032년 273억 달러로 연평균 25.5% 성장이 예상됩니다.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이 여전히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해 위성 브로드밴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이러한 혁신 뒤에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으며 정부 지출이 상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글로벌 정부 우주 예산은 1,3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습니다. 미국이 NASA 250억 달러, Space Force 287억 달러, Golden Dome 미사일 방어 250억 달러 등 약 770억 달러를 투입하며 전체의 58%를 차지합니다. ESA는 76.8억 유로(79.3억 달러), 일본 JAXA는 정기 예산 1,558억 엔(12억 달러) 외에 10년간 1조 엔(67억 달러) 전략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민간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며 유니콘 기업이 47개로 증가했습니다. 2024년 우주산업 민간 투자는 260억 달러로 2023년 200억 달러 대비 30% 반등했습니다. 2015-2024년 누적 투자는 291-298억 달러에 달하며, 1,830개 이상 기업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주요 딜로는 Blue Origin 5억 달러, Firefly 8억 6,800만 달러의 IPO, Virgin Galactic 4억 달러 등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 기업들의 약진에 따라 S-Network Space Index를 추종하는 UFO ETF는 2024년 27.21%, 2025년에는 연초부터 11월 9일까지 67.67% 상승하며 최고 수준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우주/방위산업 기업 재무 지표 종합 비교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이렇게 발전하는 우주산업에 관련된 기업을 덕왕은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이건 못 참지) 아래 표는 2024-2025년 데이터로 검증한 주요 기업들의 재무 데이터를 정리한 것입니다. 우주산업은 기존의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과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절대 매출 규모에서 전통 방위업체의 압도적 우위가 보이지만, 성장률과 수익성에서는 주목할 만한 새로운 우주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수치는 계산 방식과 참조 자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주기업별 매출

우주기업별 영업이익률


전통 방위산업체: 안정적 수익성의 요새


Raytheon Technologies (RTX): 미국 방위산업의 첨병

RTX 하면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떠올리시겠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티커(Ticker)로써의 RTX는 미국 방위산업의 첨병, 레이시온(Raytheon Technologies)을 뜻합니다. 2020년 레이시온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합병하여 탄생한 RTX는 807억 달러 매출에 연 9%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2위 방위산업체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2024년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률 7.67%, 순이익 47억 7천만 달러로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ROE 18.2%로 자기자본 대비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보여줍니다. (영업이익률이 7%대로 낮은데 ROE가 10% 후반 대라면 이 회사는 자기자본 이외에도 부채를 조달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RTX의 대표 제품들: 하늘과 우주를 지배하는 기술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패트리어트 미사일 요격체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 일본,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에서 운용 중이며 한국군에게는 북한 미사일 방어의 핵심자산입니다. 

 

SM-3/SM-6 요격 미사일

SM-3/SM-6 요격 미사일은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되어 대기권 밖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첨단 무기체계이며 한국의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에도 탑재되었습니다.


Pratt & Whitney 항공기 엔진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 업체로서 F-35 전투기용 F135 엔진을 독점 공급합니다. 전 세계 민항기의 30% 이상이 이곳에서 만든 엔진을 사용하며 한국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기 F-35A도 이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Collins Aerospace 항공전자

보잉, 에어버스 등 거의 모든 민항기에 부품 공급하고 있습니다. 조종석 디스플레이, 통신장비, 비행제어시스템을 제공하며 우주정거장 ISS의 생명유지장치도 Collins Aerospace의 제품입니다.


AIM-120 AMRAAM 공대공 미사일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공대공 미사일로써 한국 공군의 F-15K, KF-16도 운용 중입니다. 사거리는 180km에 이르며 발사 후 자동 추적 기능이 있는 현존 최고 기술을 가진 독보적 수준의 미사일입니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19개국에 배치, 연간 매출 약 40억 달러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입니다.


JASSM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써 사거리는 370km 이상이며 스텔스 기능으로 적 레이더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한국 공군도 도입 검토 중인 게임체인져입니다.


스팅어 휴대용 미사일 (Stinger)

보병이 어깨에 메고 쏘는 대공 미사일로써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헬기와 드론 격추하며 그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운용 중입니다.


이렇듯 여러 다양한 파이프라인은 가지고 있는 RTX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835-8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국방 현대화와 글로벌 긴장 고조로 수주 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기준 시가총액 2,370억 달러로 P/S 2.9배, P/E 36배는 성장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입니다.



Lockheed Martin (LMT): 최고 수익성의 방위산업 리더

Lockheed Martin은 710억 달러 매출에 방산업체로서는 드물게 높은 9.87%의 영업이익률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F-35 전투기, 미사일 방어 시스템(THAAD), 우주 시스템에서 1,657억 달러의 기록적 백로그(Backlog: 미처리 주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매출은 2024년에는 5% 성장했고, 2025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2024년 순이익은 53억 달러로 순이익률 7.5%입니다. 2025년에는 원가상승과 이자비용의 증가로 전년 대비 35% 이상의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B2G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 특성상 가격전가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기에 순이익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060억 달러로 P/S 1.46배, P/E 15.70배로 방위산업 섹터에서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입니다. 22년 연속 배당 증가로 주주 환원도 우수합니다.

 

L3 Harris Technologies (LHX): 확실하게 돈 버는 방위산업의 강자

L3 Harris라는 회사를 아시는지요? 처음 들어보셨다면 그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없다면 한국군의 통신망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L3 Harris Technologies는 전체 매출의 약 60%가 방위산업(디펜스)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국 5대 방위산업체 중 하나입니다. 미사일, 항공, 해상, 지상, 정보전, 우주·위성 등 폭넓은 국방·안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군용 무기·통신·정찰·센서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L3 Harris는 220억 달러 매출에 매년 10% 씩 성장하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15.4%로 업계 최상위권입니다. 업계최강자 중 하나인 이 회사는 우리나라 국방에도 매우 중요한 회사입니다.


2025년 최근 실적: 숫자가 말하는 건전성

L3 Harris Technologies는 매우 견고하게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2025년 Q3 실적을 보면,


Q3 2025 매출: 57억 달러 (전년 대비 +10% 유기적 성장)

Q3 2025 영업마진: 15.9% (지속적 개선 중)

Q3 2025 순이익: 4억 6,200만 달러

2025년 연매출 가이던스: 220억 달러 (6% 유기적 성장 전망)

2025년 비 GAAP EPS: $10.50~$10.70 (전년 대비 +10%)

2025년 자유현금흐름: 26억 5천만 달러

*Book-to-bill 비율: 1.2배 (수주가 매출보다 20% 많다는 뜻, 미래 성장성 우수)



TMI: *Book-to-bill비율

이 지표는 주로 반도체 장비 산업과 같이 주문 후 제품 인도까지 시간이 걸리는 산업에서 수요와 공급의 관계를 파악하고 향후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 선행 지표로 활용됩니다.



BB율 공식 = 신규 수주액 / 출하액 (또는 청구된 매출)



BB율 해석

BB비율 > 1: 신규 주문이 출하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고 시장이 성장 국면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BB비율 = 1: 주문량과 출하량이 일치하여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BB비율 < 1: 출하량이 신규 주문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수요가 약화되었거나 재고가 쌓이고 있음을 나타내며, 시장이 침체 국면에 들어섰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배당 지급: L3 Harris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며 현금유동성이 매우 긍정적인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정부 계약(한국, 미군, NASA 등)과 Aerojet Rocketdyne 인수로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결론: L3 Harris Technologies는 꾸준한 매출 성장, 안정적 이익률, 강력한 현금흐름,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수주 전망을 유지하며 "확실하게 돈을 버는" 글로벌 방위·우주·통신 테크놀로지 그룹입니다.


방위산업 매출 비중 (2025년 기준)

방산 매출: 전체의 약 60% (약 120억~150억 달러)

나머지: 민간용 항공전자, 정부 우주임무, 상업 위성 등


주요 방위산업 사업부

A. 통신 시스템 (Communication Systems)

군 무전기/위성통신 분야에서 미군 지휘·작전 통신망의 prime contractor입니다. 대표 제품인 Falcon III 군용 무전기는 십만 대 이상 배치되어 미군·NATO 표준 장비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술 데이터링크(TDL) 분야에서는 Link-16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전투기·이동 군부대 간 실시간 정보공유를 가능케 합니다.


B. ISR (정보·감시·정찰, Intelligence, Surveillance & Reconnaissance)

전자·광학 센서를 통해 정밀 타격과 표적 확인을 지원하며, MQ-9 리퍼 드론 센서와 조기경보 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미사일 경보 시스템은 다양한 방위 위성과 미사일에 탑재되어 운용됩니다.


C. 전자전 (Electronic Warfare, EW)

재머/스푸프 장비로 적 드론·무인기의 전파를 방해하고 GPS를 교란합니다. 미군 전자전 차량 및 항공기에 광범위하게 탑재되어 있습니다.


D. 항공전자 (Avionics)

항공기·헬기 계기판, HUD(Head-up Display), 조종실 통합시스템을 공급합니다. F-35, F-22, 블랙호크, 시호크 등 주요 기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E. 군수 드론 및 무인기 (UAS)

Stalker 무인기 등 전방 정찰용 Tactical Drone을 생산합니다.


F. 무기 유도 및 센서

미사일/폭탄 유도장치, 야간 조준경, IR 카메라 등을 개발·생산합니다.


실전에서 입증된 대표 제품과 서비스

Falcon III 군용 무전기

미군, NATO, 한국 군,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사용 (2022~2025년 실전 사진 노출)

휴대용/차량용/항공기 탑재 등 다양한 형태로 운용


F-35/조기경보기·전투기 센서·항전장비

미국/한국/일본 등 F-35에 통합

전투기 HUD, 조종실/정보통제장치 제공


Link-16 데이터 네트워크

"육/해/공/우주 모두 연동" 하는 미군의 핏줄, 실전 사례 다수

한국 군, 폴란드, 동유럽 NATO 현장 배치


위성·미사일 경보 페이로드

미국 우주군, NASA, NOAA 등에서 위성 감시 임무

중동·우크라이나 미사일방어 시스템에 적용

NPOESS(차세대 극궤도 환경위성), GOES-R 기상위성 등


우주 전자전 수단/장비

우주전 대응용 '광통신 암호화·방해' 시스템


Link-16: 한국 방위의 보이지 않는 척추

L3 Harris의 핵심 제품 중 하나인 Link-16 데이터링크(Tactical Data Link, 전술데이터링크)는 삼군(육해공군)과 미군, NATO 동맹국 간 실시간 전장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표준 통신 시스템입니다. Link-16 데이터링크의 핵심 하드웨어와 원천 개발은 원래 BAE Systems와 Collins Aerospace 합작사인 DLS가 주도해 왔고, 이후 L3 Harris가 Viasat의 Link-16 사업 인수를 통해 시장에서 주요 공급사로 부상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Link-16 생태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L3 Harris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공군: KF-21 보라매(국산 전투기)는 초도비행부터 Link-16을 기본 스펙으로 탑재했습니다. KF-16, F-15K 등 기존 4.5세대 전투기들도 Link-16 표준을 사용하고 있으며, KF-21은 이를 통해 NATO/미군 연동 실시간 전장정보, 아군-적군 식별, 다수 표적 동시 공유 등 첨단 공중작전 네트워크를 완벽히 지원합니다.


해군: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KDX-III 구축함 등 모든 주요 미사일 구축함에 Link-16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함대 내 실시간 상황 공유, 비행기-헬기-드론과의 데이터 송수신, 미사일 요격 위치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에 Link-16이 활용됩니다.


한국이 Link-16 시스템 도입과 운영에 지불하는 비용은 상당합니다. FA-50 성능개량은 2,000-3,000억 원, KF-16 성능개량, 이지스 구축함 등을 합치면 수천억 원 이상이 Link-16 관련 비용으로 지출됩니다. 비용 구조는 초도 구매 + 주기적 암호키/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5-7년마다) + 연간 유지보수로 이루어집니다. 한국군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육군의 경우 Link-16과 연동가능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적 의미

L3 Harris의 강점은 명확합니다.

든든한 수주 잔고: Book-to-bill > 1로 미래 매출 확보

방산+우주+민수 균형: 경기·정치 리스크 극복

실전 검증: F-35, Link-16, Falcon 시리즈 등 세계적 실전 사례로 입증


요약하면, L3 Harris는 무기 그 자체(폭탄·미사일 외형)보다 "지휘, 감시, 무기 유도, 전술통신"의 첨단 전장 두뇌를 공급하는 회사이며, 실제 매출 기준 미국·동맹국의 핵심 국방기술·전장 통신을 책임지는 기업입니다. 우크라이나, 중동 등 실제 전쟁에서 그 위력이 실전으로 입증되었으며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68억 7천만 달러(매출의 32%)를 차지하며 핵심으로 자리 잡은 우주항공 시스템 부문을 주목해야 합니다. Aerojet Rocketdyne 인수로 추진 시스템 역량을 확보했고, 340억 달러의 기록적 백로그를 보유 중입니다.


Northrop Grumman (NOC): 착실한 모범생

Northrop Grumman은 418억 달러 매출에 13.74% 영업이익률, 순이익 57억 5천만 달러로 높은 수익성을 보입니다. 2024년 Q3 영업이익률은 13.77%로 2년 이상 최고치이며, 마진 개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848억 달러 백로그와 1.17배 Book-to-Bill 비율(수주 대 매출 비율)은 수주 모멘텀을 입증합니다. 우주 시스템 부문은 29억 달러 매출에 12% 영업이익률로 Space Development Agency(SDA, 우주개발청) 위성 프로그램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우리에게 유령 폭격기로 잘 알려진 B-2 Spirit 폭격기와 고고도 감시 무인기 RQ-4 글로벌 호크가 바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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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의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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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 환생한 삼국지의 진정한 덕왕은 지혜와 덕을 베풀고자 오늘도 수련에 매진한다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https://blog.naver.com/virtue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