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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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기
생각하며 길을 걸을 때는 사람들의 대화나 나뭇잎이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어느순간 들리지 않곤 한다.
진화심리학적으로 우리의 안위를 위협할 수 있는 큰 사건에 귀 기울이고 시선을 모아야 생존확률이 올라가기에
효율을 위해 그러한 자극에는 반응하고 반복되는 사소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게 된 것이다.
'클루지'라는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은 당장 눈 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방향으로 발전을 해왔기에
우리가 가진 능력과 기능들이 온전한 연결성과, 통일성을 갖는 것은 어렵다.
블록을 쌓아올릴 때 크기와 밸런스에 맞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딱 내가 올리려고 할 때 눈에 들어오는 블록을 올리다보니
균형감과 합치성이 깨지는 것과도 같다.
그 관점에서 볼 때 우리를 지금까지 발전시켰던 큰 사건에 집중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