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그간 해온 경험 속에서 세상에 통용되는 개념들을 배우고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일은 양면성을 띠고 있다. 항상 좋거나 항상 나쁜 것은 없다'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끝은 온다'
'분노가 태우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이다'
등이 대표적인 예시죠.
그리고 특히나 이런 쪽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생각이 있는데
'비교는 나쁜 것이고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가 바로 그것입니다.
비교와 불행을 논하기 전에 행복이란 무엇인지 정의해보고자 합니다.
행복이란 감정은 어떤 경우에 발생하는 것일까요
당연하게도 정답은 없지만 저는 자신이 정해놓은 역치 이상의 결과나 효과를 얻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에서 전부 1등급을 받게 되거나, 대학에서 올 A+를 받았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본인이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 설정해놓은 어떤 기준보다 높은 결과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는 것이죠.(앞의 두 경우는 목표했던 점수만큼 혹은 보다 더 잘 온 경우, 마지막은 만나고 싶은 대상의 기준점보다 높은 사람을 만난 경우)
위 생각과 더불어 어느 순간 제가 배운 것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기준점을 낮추는 것이 좋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이기에, 나의 행복의 기준점을 낮추는 것만이 행복과 가까워 진다는 것입니다.
만일 행복의 기준점을 설정할 때 내가 주체가 되지 않고 타인이나 나 자신이 아닌 무언가에 두게 된다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행복의 가치를 둔다면 필연적으로 행복의 통제권과는 멀어진다'는 말처럼 그 자체로 행복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행복을 위해 ...

잘 읽었습니다. 어떤 소설에서 읽었던 "비교는 독이고 걱정은 암이다."라는 문장이 기억납니다. 독도 약으로 쓰일 수 있듯, 불필요하지 않은 걱정 또한 우리 삶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요.. 그 '적정 농도'가 어느 정도인지, 먹어보는 수밖에 없는 부족한 제 지혜가 아쉬울 뿐이네요 ㅎㅎ

인생이 즐거운 이유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불확실성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생길지 다 안다면 재미가 없을테니까요.(나 혼자만 안다면 다르겠지만요) 마찬가지로 적정 농도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그것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힘들지 몰라도, 비로소 찾게 되었을 때 얻게 되는 만족감이나 효용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꿈꾸자요님께서 적정 농도를 찾아가는 과정 중에 많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며, 기다리고 있을 만족이라는 감정을 만나게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