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를 시작할 때 처음으로 접했던 도서인 '훌륭한 투자자'
미국 주식 중 처음으로 관심을 가졌던 '애플' 등
투자와 관련된 나의 첫 기억은 버핏옹과의 연관성이 짙다.(가장 좋아하는 필립 피셔를 접하게 된 계기 또한 버핏)
나의 현재 투자 가치관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월가아재를 비롯한 Valley ai이지만
그러한 첫 기억의 영향 때문일까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후의 배움보다도 버핏의 발언이 결정지었다.
'세상 모든 비트코인을 25달러에도 사지 않겠다'
기존에도 내재 가치를 알 수 없다는 근본적인 혹은 허울좋은 이유로 사려고 하지 않았지만
저 발언을 접한 이후로는 투자의 가능성이 0%에 수렴하게 되었다.
3~4년 전쯤에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던 동기들이 있었다.
A는 100배 레버리지를 하며 변동성을 이용하여 비트코인이 허락하는 룰에 맞게 투자를 즐겼고
B는 비트코인은 존립할 수 밖에 없으며 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고 언젠가 달러의 지위로 넘볼 것이라고 믿으며 롱 투자를 지속했다.
상황에 따라 레버리지는 이용할 때 큰 가치를 갖는다는 생각이 아직도 있지만(영업, 재무레버리지처럼)
2배 이상의 레버리지는 그때도 지금도 나에게는 버거웠기에
A의 투자 행태에 의해 비트코인에 대한 이미지가 더 안좋아졌다.
물론 주식에서도 비슷하게 옵션에서 엄청난 변동성 매매를 할 수 있지만 제도적인 제재가 있다는 점을 큰 차이로 보았다.
또한, 달러는 고사하고 금의 자리를 차지하기에도 실질적인 가치를 갖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강했기에 B에 의한 내 인식의 변화는 없었다.
투자는 안하겠지만 지식을 넓히는 것은 별개이기에...

뭔가 비슷한 사고과정이네요. 버핏의 한마디..ㅠ

현인의 말은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새겨듣 되 그 진의를 얻어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초기에 비트코인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는데 ETF가 생기고 제도권에 편입되면서부터 시각이 조금 바뀐것 같아요.

제도권의 인정과 동시에 가치가 부여됐음을 인식했어야 한 것 같습니다.. 생각 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