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큰 충격이 있는 후부터, 올해 연초 또 한 번의 충격으로 크립토 시장은 큰 하락을 보이고 있다. 나의 계좌, 나의 마음 또한 상당히 아프다.. 수량 모아가기 딱 좋네!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계속해서 사고 있는데 살 때마다 내려간다.. 다행히 상당히 기분이 나쁠 뿐 공포스럽지는 않다. 공포는 '모른다는 것'의 '무지'에서 생긴다. 그래서 안다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성상현 부부장님의 신간 '더 코인'을 읽게 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발간하셨던 페드인사이트가 떠올랐다. 이번 책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이란 무엇인지, 스테이블 코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주신 것 같다. 아무래도 평소 레오성님(Valley에서의 닉네임)의 인사이트를 많이 얻곤 하다 보니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매크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다양하게 넓힐 수 있었다.
더 코인
나는 투자 분야의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떤 기술적 분석, 가치 평가 능력보다는 구조, 시스템과 같은 숫자랑은 살짝 거리감 있는? 것에 집중했었던 것 같다. 그 노력 덕분인지 지정학이나 거시 경제에 대해서는 이해가 다른 것에 비해 빠르다. 그래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크립토 시장에 발 들였다가 크게 손실 입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 또한 비트코인에 대해 비우호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고 제도권으로 들이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도대체 이걸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인지, 크립토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었던 그가 왜 제도권으로 들인 것인지 궁금해졌다. 결국 결론은 책에서도 말하지만, 금융은 크립토 생태계를 통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 시스템,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인 투명성과, 자유성들을 보면 앞으로 금융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너무 궁금하다. 매번 강조하지만, 현재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변화에 주목해야 할까? 저자는 투자자라면 이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금을 비롯한 현금성 자산 운용의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만약 은행 금리가 낮고 규제가 번거롭다면, 스테이블코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