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까지의 한국 중간 수출입 현황입니다.

전월 대비 20일 중간 수출액은 전월 대비 (MoM) 대략 10% 정도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YoY) 로도 7.8% 감소했습니다. 전체로 보면 좋지 않죠. 하지만, 표 하단에 나온 것처럼 조업일 수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17.6% 감소). 따라서, 일 평균 수출액으로 보면 YoY와 MoM으로 모두 약 9.9% 증가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일평균이 증가했으니 일단 긍정적으로 볼 수 있죠.
다만, 수입은 우려스러울 정도로 큰 폭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oM으로 11%, YoY로 19.2%나 감소했습니다. 심각한 내수 부진이 극단적으로 나오는 것 같죠.

한국 민간소비 YoY 상승률 추이를 보면 23년 이후 급감한 것이 확인되죠.

소비자 심리지수 역시 비슷한 기간 동안 급락했습니다. 현재 레벨은 과거 10년을 볼 때 월등히 낮은 수준입니다. 경기침체 레벨은 아니긴 하지만 말이죠. 이처럼 민간의 소비가 매우 약해진 것과 수입급감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산업 쪽은 상황이 괜찮으냐... 위 차트는 한국 제조업 생산의 YoY 상승률입니다. 23년부터 상승률이 급등하였고, 23년 9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한국 산업의 핵심인 제조업 생산은 회복국면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한국 수입의 급격한 감소는 제조업이 회복국면임에도 민간 소비여력이 이를 압도할 정도로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주요품목 별 현황입니다. 반도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품목의 YoY 수출액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24년 2월 조업일 수는 전년 대비 대략 17.6% 정도 적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즉, 일평균 기준으로 봐야죠.

주요 품목들의 일평균 수출액의 MoM 변화율입니다. 지난 1월의 일평균 수출이 좋지 않았다고 이전 1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