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중간 수출입 동향을 아래 글에서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2월 전체 수출입 동향입니다.

삼일절에 2월 한국 수출입 동향이 발표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2월 총 수출액은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빨간선 3개월 이동평균선이 살짝 고개를 숙였죠. 단, 2월은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 수가 20.5일로 전월 대비 3.5일이나 적었던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차트에는 없지만 무역수지도 전월과 유사합니다. 수출이 줄었는데 무역수지가 비슷하다는 것은 수입이 줄었다는 말이죠.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한국 수입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내수소비 약화입니다. 무역수지 흑자라고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조업일 변수를 제외한 일평균 수출액 추이입니다. 보시다시피 총 수출은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은 크게 늘어난 것이 보이죠. 빨간선 3개월 이동평균 역시 상승했습니다. 1월의 부진했던 결과에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품목 별 총 수출 증가율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총 수출은 적은 조업일 수로 인해 감소했다고 했죠? 전체 수출금액이 감소했는데도 YoY (파란색), MoM (빨간색) 으로 모두 증가했다면 상당히 선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YoY, MoM 모두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입니다. 특히, 반도체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23년 2월 반도체 수출이 최악으로 부진했기에 기저효과로 YoY 증가율이 크게 오른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나, MoM으로도 6.2% 증가했다는 것은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반도체 품목을 자세히 보죠. 가장 상단은 총 수출액 추이입니다. 조업일 수 부족으로 전체 수출액이 2월에 감소했지만 반도체 전체 수출액은 늘었습니다. 중단은 반도체의 일평균 수출액인데 당연히 훨씬 크게 늘었죠. 하단의 YoY 상승률 (파란선) 은 이어지고 있고, MoM 상승률 (빨간선) 도 플러스권입니다.

이차전지 품목도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가 증가했습니다. 1월 수출이 정말 최악이었거든요. 2월에 반등하면서 어쩌면 2차전지 섹터 주가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 주요 품목들 대부분은 총 수출액은 감소 내지는 정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