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와 주가는 어딜 가나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죠. 그럴 수밖에 없는 건 뭐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당연하구요. 미국의 대표적 경기선행지표 두 가지와 S&P500 지수를 한 번 붙여봅니다.

빨간선은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CB LEI), 초록선은 OECD 경기선행지수 (OECD CLI), 파란선인 S&P500. 전부 원지수입니다. 초록선 OECD CLI는 부침이 좀 심하기는 하나 세 라인의 큰 추세는 같이 움직입니다. 정확하게는 오랜 기간 동안 그래왔었죠.
노란 형광펜 구간을 보죠. 세 지수의 동행이 깨집니다. OECD CLI와 S&P500은 반등하는데, CB LEI는 계속 하락을 이어갑니다. 언제부터? 23년 3월부터 (보라색 세로선). 어째서 LEI만 이렇게 반대로 움직이는지는 모릅니다만, 23년 3월 ... 흐음...
또 하나 눈에 띄는 점... 파란선 S&P500의 상승각도가 초록선 OECD CLI에 비해 훨씬 가파릅니다. 언제부터? 23년 3월부터. 과거 패턴을 보면 주가보다 선행지수의 상승각도가 더 높은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팬데믹 직후와 23년 3월 이후에는 주가 상승폭이 선행지수들에 비해 훨씬 큽니다. 23년 3월... 흐음... 뭐더라 친숙한데???

세 지수를 원지수가 아닌 YoY 상승률로 보면 어떨까요? 비슷하게 움직였던 친구들이니 뭐 비슷하게 움직이겠죠. 아니나다를까 세 지수의 동행은 계속됩니다. 심지어 앞서 노란 형광펜으로 표기했던 구간에서 빨간선 CB LEI만 하락을 이어갔었는데, YoY로 보니까 LEI도 바닥을 찍고 반등 중이네요.
이렇게 보면 더 드러나는 부분이 있죠? 보라색 세로선 이후 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