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 수출양호, 내수부진

오늘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 수출양호, 내수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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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4.07.15조회수 2회

오늘 2분기 중국 경제지표가 나왔습니다. 공식지표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지만, 분위기 파악 차원에서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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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률은 4.7%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5.1%에 미달했습니다. 산업생산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소매판매가 예상치에 크게 미달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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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소비의 척도가 되는 귀주모태 시총과 산업 활동의 척도가 되는 중국공산은행의 시총 추이를 보면 대략 감이 오죠. 민간소비는 계속해서 둔화, 산업생산은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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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GDP를 산출하기 위해 반영하는 물가 상승률은 GDP deflator입니다. 이 수치가 23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마이너스 레벨입니다. 소비자 물가가 계속해서 하락 상태인 디플레이션 국면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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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매판매는 지속적으로 둔화된 상황이 유지됩니다. 24년에는 도무지 반등의 기미가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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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중국 소비자들이 돈이 없어서는 아닌 모양입니다. 가처분 소득 증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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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주택가격이 소비심리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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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격적인 재정지출로 경기부양에 나서지도 않는 모양새이니 더욱 소비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낮아 보이죠. 최소한 미국이 본격적인 완화 모드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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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 무역수지 흑자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출은 잘되고 있지만, 내수는 엉망인 상태... 한국과 유사하죠?




아무래도 미국의 본격적인 금리인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중국도 공격적인 정책을 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재정을 과감히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경기부양 여력은 충분하지 않은가... 소비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부동산 시장 하락이 어떻게 되는가에 내수 부양의 성망이 달려있지 않나 싶네요. 뭐 쓰고보니 뻔한 이야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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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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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