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경합주 설문조사에서 해리스가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달 바이든이 후보였을 때 좁혀졌던 격차를 아예 역전시켜 버린 것으로 나왔죠. 확실히 해리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바이든이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투표의사가 강해졌는가... 에 대한 질문에 흑인 유권자들의 49%,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44%, Gen Z 유권자들의 40%가 그렇다고 응답합니다. 전체 유권자의 36%에 비해 높은 수치죠. 이는 해리스 돌풍이 주로 유색인종과 청년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마냥 좋다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은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강하고, 유색인종...

감정과 분위기에 쏠렸다고 하신 부분에 공감이 됩니다. 아직 아무 실체도 없지만 9월 대선토론을 해보면 무엇인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슬슬 정체가 드러날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아무리 향수를 뿌리고, 덧칠을 이쁘게 해도 결국 실체는 드러납니다. 어지간해야 말이죠.

근데 해리스는 제쳐두고 트럼프의 공약과 행동도 너무 극단에 치우쳐져 있어서 중도층에 있는 사람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정치를 잘 모르는 미국 시민이었다면 트럼프가 막말하고 무조건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는 것에 좀 거부감을 느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럴 수 있죠. 제가 계속해서 언급하는 부분은 해리스가 너무 무능하고 부적격하다는 점입니다. 해리스가 급부상하기 이전까지 이건 미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팩트였어요. 중도층 여성 유권자들의 해리스에 대한 유명한 한 줄 평... I think she is an idiot. https://youtu.be/i5bMUGTFz0g?si=wlgDUPl_--deetVO 그 팩트가 지금은 철저히 가려지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수준이면 저도 덮고 꾸며서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싶지만... 해리스는 그 정도로 커버될 레벨이 아니라고 봅니다. 바이든의 노쇠함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여러모로 2016년 대선 상황을 떠올리게 만드는 요즘입니다. 트럼프 당선되던 날 마침 제가 미국 출장 중이었는데, 만나서 이야기하는 모든 미국 사람들이 전부 힐러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결과는?... 지금 트럼프의 상황은 2016년과 비교하면 훨씬 낫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conomist] 해리스, 트럼프를 앞서다.](https://post-image.valley.town/dh-1eoklr82BCO9SWXG6J.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