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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소비의 위험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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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소비의 위험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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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5.12.02조회수 4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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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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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

컨퍼런스 보드의 11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결론... 매우 나쁘다.


심리 (파란선), 자신감 (초록선), 기대감 (빨간선)... 트럼프 2기 이후 꾸준하고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레벨로 보면 과거 경기침체 구간에 비견될 정도로 악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소비심리가 상당히 긍정적이었던 1기 때와는 사뭇 다른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 (초록선) 에 비해 미래 기대감 (파란선) 이 압도적으로 낮은 상태인데... 이 둘의 간극이 본격적으로 크게 벌어지면 (현재 상황은 좋지만, 기대감이 급격히 무너짐), 뒤이어 현재 상황이 급락한 기대감을 쫓아가며 경기침체가 도래하는 패턴이 반복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22년부터 미래 기대감이 급락하며 현재 형편과의 간극이 크게 벌어졌는데, 넓어진 상태 그대로 2년간 계속 유지되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된 이후, 기대감은 여전히 낮은 상태에서 현재 형편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즉, 과거 경기침체의 패턴이 살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가계의 현재 경제 상황이 좋냐 (파란선) 혹은 나쁘냐 (검은선)... 11월에 좋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중이 급감하면서 검은선과 파란선의 간극이 상당히 좁아졌습니다. 데드 크로스가 나오면 민간소비는 본격적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한다고 봐야겠죠.



향후 6개월 뒤의 예상도 11월에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아니 11월에 뭔 일이 있었길래? 증시가 조정을 겪었죠. 잘 보면 25년 4월에도 급격히 예상이 부정적으로 선회했습니다. 현재 미국 증시가 소비자 심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으로 짐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소득 계층 별로 보죠. 소비자 심리의 중추는 중산층입니다. 위 차트의 빨간선이 중산층의 소비자 자신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가장 우측을 보면 최근 3개월 수치가 25년 4월의 전저점을 하향 돌파했습니다.


위 차트의 노란 형광펜 구간들이 모두 지금과 동일하게 중산층의 소비자 자신감이 전저점을 하향 돌파했을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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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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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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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2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제 기본 생각의 프레임은... 바이든/옐런이 재정으로 미국 경제를 재정뽕에 취하게 만들었고, 아직은 취해있는 단계다... 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며 정책의 사상이 완전히 달라졌으니,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숙취를 겪고 나야 다시 갈 길을 간다... 요게 제 생각이에요.


단, 이 숙취가 언제 어떻게 올거냐... 이걸 잘 모르겠습니다. 박종훈 박사님 말씀대로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금리인하 중단 내지는 인상시점까지 갈 것이냐... 그럴 것 같은데 말이죠. 연준이 보이지 않게 자산매입 (장기국채) 하며 돈을 풀고 있고, 주가는 그 힘으로 고공행진하는 상황이라면 물가는 계속 상승압력을 받고, 트럼프는 선거를 지게 될텐데, 이걸 그냥 두려나?... 하이고 하튼 머릿속은 복잡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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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2025.12.02

GDP가 AI capex로 커버되고 있는 만큼, 버블이 터지고 AI capex를 과도하게 쏟는 기업들에게 시장이 등을 돌리면, 기업들도 capex를 줄이려는 압박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연쇄작용으로 닷컴버블때보다 훨씬 더 길고 강력한 침체 (닷컴버블은 사실 주가 하락이 매우 컸지만 실물 경기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가 올거라는 의견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전망이 극단으로 갈리는 걸 보면 어느정도 버블의 느낌이 물씬 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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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3

말씀주신 지점에서 저도 우려가 큽니다. AI 아니 LLM 공황 (공급과잉) 구간이 분명 올 것 같거든요. 이미 CAPEX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데, 그 때가 되면 적대적이겠죠. 돈 벌어서 투자하는 거니까 버블 아니라고 떠드는 자칭 전문가들이 너무 많은데... 사모신용 동원해 JV / SPV에 부담 떠넘기면서 하는 투자에 정말 아무 불편함이 없는 건가? 버블에 애시당초 정량적인 기준이라는 것이 있나? .... 그런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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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빛
2025.12.02

월별로 발간되는 자료들 이렇게 정리해서 해석까지 곁들여주시니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국 월별 수출입 데이터도 항상 잘 보고 있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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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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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핑
2025.12.06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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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무새
2025.12.15

감사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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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met
2025.12.31

컨텐츠팀 선정글 타고 들어왔습니다 분석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의 패턴이랑은 다르게 피크찍고 서서히 좁혀지는 그림이네요 그리고 더 길게요. 아슬아슬하게 연착륙? 하는 중일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박종훈님이 작년쯤에 초저금리는 앞으로 쉽지않다며 중금리 기조로 갈거라 했었는데, 당분간은 그러다가 엔캐리 빠지기 시작하면서 금융경기 빠지는거 눈치게임할때가 조심할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