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연재] 실물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섹터 로테이션 괜찮을까?






1월 1주 미국증시 상황을 점검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테크로부터 타 섹터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었다고 했죠. 이는 미국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기대에 근간하고 있습니다.

12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펀드 매니저 서베이를 참고하면, 12월 기준으로 노랜딩을 전망하는 이들의 비중이 무려 37%, 소프트랜딩까지 포함하면 94%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물 경기에 대한 낙관이 경기호황에 수혜를 받으며, 저평가되어 있는 섹터로의 이동을 촉발시켰다고 볼 수 있죠.

S&P500의 선행 P/E는 약 22x 입니다. 그런데, 성장주와 가치주로 나눠서 보면... 성장주 밸류에이션은 26x에 달하고, 가치주 밸류에이션은 18x에 불과해요. 가치주의 가격 부담이 훨씬 덜한 거죠.

시총 top 10은 모두 테크 종목입니다. 이들의 시총이 워낙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파란 막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높아졌지만 (빨간선) 11월 이후부터는 top 10의 시총에 비해 시장 내 비중은 꽤 바르게 감소하고 있어요.
왜... 테크 좋다고 보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너무 크다는 거죠. 게다가 유동성 환경이 그다지 우호적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이것저것 다 사 들고 있기가 어렵다는 거죠.

마찬가지로 12월 펀드 매니저 서베이... 25년 12월 기준으로 펀드 매니저들이 느끼는 유동성 환경은 매우 우호적입니다. 그러면 좋은 거 아냐? 아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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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이 정말 기대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새 정말 어떤 종목과 섹터에 투자해야할지 어렵습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크로 데이터만큼이나 혹은 더 중요한 게 가격 모멘텀 그 자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매크로 상황 및 전망과 모순되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IYT(운송주 ETF)의 가격 강세 및 거래대금 증가세입니다. 시장은 '종합적으로' 실물 경기를 꽤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경기선행지수나 소비자들의 경기 체감은 하락 중입니다. 단순히 부자들이 숫자로 보는 소비지출을 뒷받침해준다고 단정하기에는 운송 수요는 상류층의 소비지출만이 Driver는 아니라 보거든요..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매크로나 경제 전망에 정답이 있나요 어디?
단, 낙관이 종합적인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고 하시는만큼, 저도 최대한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점은 말씀드려야겠네요. 과거 포스트들을 한 번 참조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단정적으로 반론을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니고 저 또한 소비에 대한 전망을 다소 비관적으로 하고 있는데, '종합적인 정보와 시각'이 반영되고 있는 운송주 주가 추이는 이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참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에서 이런 뷰가 관찰되기도 하구나 정도로 말씀드리려 했는데 생각하다 마무리를 제대로 못 지으니 다소 삐딱한 댓글처럼 된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 이런 뷰가 반영된 주가 흐름도 있구나 정도로 신기한 현상을 공유드리고자 했습니다 ㅎㅎ

아닙니다. 다우 운송지수 상승...저도 보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거든요. 물동량이 늘어난 거냐, 아니면 운임이 늘어난 것이냐... 의 문제도 있고, 섹터 로테이션 과정에서 눌려있던 다우 운송지수의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일 수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시리즈에서 풀어주시는 내용이 저에겐 완전한 신세계입니다. 덕분에 엄청 배우고있어요. 감사드립니다

그저 나부랑이의 몸부림입니다.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죠. 감사합니다.

항상잘보고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빠른 다음편 부탁드립니다...!(찡긋)
티모시님의 초심자해설 글부터 잘 읽고 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아이고 오랫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다음 편이 특히 더 기다려지네요.

어쩌다 보니 다음 편이라고 써놓은 글은 정작 유동성 관련 내용은 아니라서 ㅎㅎ

감사합니다 k강세장에 탐욕이 계속 밀려오는데 평정을 유지하고자합니다...

오를지 내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시장의 성격은 강세장이라기보다 관리되며 유지되는 장... 으로 보고 있어요.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시장이 기대하는 실물경기가 테크의 움직임에 뒤따라 회복되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면 꽤 큰 조정이 있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테크 시장에서 얘기하는 투자 규모와 실물시장이 반영하는 이익 기대치의 수준이 너무 달라요. 각국 정부와 웬만한 정부급 역량을 가진 빅테크가 집행하는 투자 규모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침체 얘기가 시장을 덮었을 것 같습니다.

저와 거의 같은 생각이세요. 메타, OpenAI들이 기술개발에서 점차 컨설팅 인력보강 등에 무게를 두는 것을 보면 점차 투자에서 수익화로 국면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지 않나... 과거 2,3년을 주도한 AI CAPEX에서는 점차 바람이 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배워갑니다 ㅎㅎ 항상 좋은 관점 공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