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시리즈 연재] (26년 2월) BofA Fund Manager Survey
티모씽크2026 시리즈 연재

[시리즈 연재] (26년 2월) BofA Fund Manager Survey

avatar
티모씨
2026.02.18조회수 524회
avatar
티모씨
구독자 2,658명구독중 26명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
Fund Manager Survey.png
Valley thumbnail.png



unnamed.png

이번 달도 여지없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펀드 매니저 서베이가 나왔습니다 (이하 FMS). 들어가기에 앞서... FMS는 시장의 선행지표가 아니라 후행지표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시장상황을 이해하는 용도로 주로 활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mage.png

전월에 이어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죠. 단, 이전의 급등추세는 다소 약화되었습니다.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지만, 앞으로도 더 강해지기는 점점 힘들어 보입니다.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기관 투자자와 달리 거의 중립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AAII 투자심리 기준). 이러한 차이는 기관과 개인의 포트폴리오 구성 차이때문으로 보입니다 (개인은 테크 및 성장주 위주, 기관은 non 테크 및 가치주 위주).



image.png

평소보다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risk-on 심리는 여전히 강합니다. 지난 달에 짚었던 것처럼 역대 최고 수준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투자심리와 마찬가지로 지난 달까지는 급격히 상승했지만, 이번 달에는 살짝 꺾였습니다. 여기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가 긍정의 극한에서 돌아서는 듯한 모습이 나오는 거죠.



image.png

그래도 여전히 기관 투자자들의 향후 실물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26년 2월 서베이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글로벌 실물경제가 no landing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은 무려 과반을 넘은 52%를 기록했습니다. 사실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사라진 상태로 보이네요.


실물경기가 호조를 예상한다면 기업이익도 오르고, 시중 금리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겠죠? 기관 투자자들도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image.png

두 자리 수의 기업이익 성장률을 예상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중이 매우 높은 상태죠. 이렇게까지 높았던 적은 양적완화 이후 (2008년, 2020년), 그리고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중 무역갈등 발생 전 (2017년) 정도가 있었습니다.


양적완화 직후는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트럼프 1기 때는 왜 그랬을까... 당시에도 트럼프는 대대적인 감세를 시행했죠 (TCJA : Tax Cut & Jobs Act). 감세에 의한 기업이익 증가 기대치가 2017년까지 극에 달했고, 미중 무역갈등으로 급락했죠.


지금도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13개
2026 시리즈 연재 카테고리의 다른글

[시리즈 연재] 대폭 하향 조정된 비농업 신규 고용

1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잘 나왔다고 대부분 생각하지만, 사실 이번 고용지표의 핵심은 1월 지표가 아닙니다. 과거 2년 비농업 신규 일자리 수가 대규모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25년만 놓고 보아도 신규 일자리가 58만개에서 18만개로 70% 감소했습니다. 업종 별 조정 내역을 보면 일단 헬스케어와 사회복지 일자리가 24~25년에 만들어진 일자리의 거의 대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고, 거의 하향조정되지도 않았습니다. 대부분 업종의 신규 일자리가 감소한 가운데 운송, 서비스, 리테일, 제조업은 상당히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죠. 경기에 민감한 업종 일자리들은 모두 대폭 하향 조정된 겁니다. 이 차트를 보면 헬스케어와 사회복지 일자리가 전체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죠. 이 두 업종을 제외하면 25년 내내 신규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를 한 달 단위로 일희일비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화이트 칼라 일자리는 24년 이후로 상당히 감소세가 강했죠. 화이트 칼라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구직자가 리크루터에게 소개료를 지급할 정도의 상황입니다 (역...
2026 시리즈 연재
2026. 02. 17
70
21
584
[시리즈 연재] 대폭 하향 조정된 비농업 신규 고용

[시리즈 연재] (2월 2주차) 한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

지난 주 수급동향에서는 외국인이 한 주 사이에 현물 11조원, 선물 6.4조원을 대량 매도하면서 우려스러울 정도의 매도세를 보였음을 짚었죠. 이번 주에는 반대로 불안이 완화되는 모습들이 관찰되었습니다. 코스피 현물을 보면 외국인이 다시 다시 3.5조원을 매수했고, 항상 그렇듯이 금융투자도 현물 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대략 9.6조원을 매도했군요. 외국인의 경우 이번 주에는 지난 주와 정반대로 선물을 9.5조원 가까이 대거 매수했습니다. 지난 주의 무자비했던 프로그램 매도세도 이번 주에는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주의 매도규모에 비해 매수규모는 절반에 못 미치기는 했죠 (지난 주 7.2조원 매도, 이번 주 3조원 매수). 코스피 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외국인이 코스피 전체 순매수 금액이 3.5조원인데, 그 중에 2.5조원이 삼성전자 한 종목에 쏠렸습니다 (71%). 지난 주 내용을 돌이켜 보면... 외국인의 11조원 코스피 현물 매도 중에 무려 9.7조원이 삼성전자 한 종목에 몰렸었습니다. 그런데, 한 주만에 다시 집중적으로 삼성전자를 매수했죠. 마찬가지로 이번 주 매수규모는 지난 주 매도에 비해 훨씬 작지만. 지난 주와 또 정반대인 점은 외국인이 ...
2026 시리즈 연재
2026. 02. 13
56
6

[시리즈 연재] (2월 2주차) 미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채 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정체되었으니 하이일드 회사채 금리도 내렸다는 거죠. 투자 부적격 등급 회사채 가격 차트를 보면 (회사채 금리와 반대) 가장 등급이 낮은 CCC 등급 회사채 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CCC 등급 회사채는 리스크 선호 심리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1월 말에 CCC 등급 회사채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이후 반등이 지지부진하다면, 하이일드 회사채 금리가 그만큼 높다는 말이죠. 반면, 상대적으로 등급이 높은 회사채에 대한 수요는 강하죠. 지난 주에는 미국채에 대한 수요도 강했습니다. 이는 지난 한 주 동안 미국 시장에서 보인 주된 흐름은 채권에 대한 선호현상 강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 기관 투자자들의 개별 종목 매도는 매우 큰 규모였고, 2 거래일 연속으로 발생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개별 종목 공매도 규모도 역대 최고급으로 쌓여 있었죠. ...
2026 시리즈 연재
2026. 02. 13
45
17

[시리즈 연재] 높아지는 연체율, 흔들리는 고용

뉴욕 연준의 2025년 4분기 가계 신용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상당히 좋지 않아요. 블룸버그 기사 제목대로 미국 소비자들의 연체율은 10년 내 최고치까지 상승했습니다. 90일 이상 연체율은 이미 23년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모든 종류의 대출 연체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연체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높아졌죠. 연체율을 연령대 별로 구분해 보면 보유자산과 소득이 적은 저연령층일수록 연체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추이를 보면 연체율이 높아질 때 항상 같은 패턴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죠. 또한, 지금의 연체율 상승세는 2008년에 비견될만큼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소비자 심리도 약하죠. 전반적으로 모든 계층에서 소비자 심리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지만, 유독 저소득층 (초록선) 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급격히 하락하여, 현재 팬데믹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고소득층 (파란선) 의 심리는 어느 정도 버티고 있지만, 저소득층의 경우 과거 경기침체 시절과 유사할 정도의 흐름이죠. 왜 그럴까...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사회의 부가 기업에 지나치게 몰리고, 가계로 돌아가는 비중이 적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기업 이익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반대로 임금은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가 가계가 아닌 기업으로 더욱 많이 쏠려가고 있다는 거죠. 팬데믹 이후 완화적인 정책은 기업들의 우호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마련해 주었고, 가계는 줄어드는 실질임금으로는 소비를 유지하지 못해 신용 소비를 이어갔고, 가계의 신용소비 덕에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증가했으며, 이제는 가계의 신용 연체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요인이 있죠? 가계의 주식 보유 비중입니다. 고소득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계 주식 보유액의 가처본 소득 대비 비중은 300%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주식 가격 상승은 고소득층의 소비 심리를 지탱해 주었습니다. 미국 ...
2026 시리즈 연재
2026. 02. 11
67
27

[시리즈 연재] 머니마켓 개념과 지난 주 해설

2월 1주차 미국증시 상황 분석글의 내용에 다소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포함되었기에, 해설 버전을 첨부합니다. 머니마켓과 자본시장 우선 가장 중요한 구도부터 짚어야죠. 우리가 접하는 '금융시장' 은 크게 둘로 구분됩니다. 단기자금 시장 (Money Market) : 중앙은행의 통제가 강하게 미치는 만기가 짧은 단기자금과 단기상품이 거래되는 시장 자본 시장 (Capital Market) : 경제참여기업이나 정부가 생산 활동에 필요한 장기적인 자금 (보통 1년 이상) 을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증권을 발행하여 조달하고, 투자자는 이를 매수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수익을 위해 참여하는 시장은 자본 시장이죠. 실물경제와 직접적인 관련을 가진 시장도 자본 시장입니다. 기업과 가계가 필요한 돈을 대출의 형태로 조달하는 시장도 자본 시장이죠. 우리가 투자와 관련해 접하는 대부분의 정보는 자본 시장에서 벌어지는 활동의 결과로부터 나옵니다. 반면, 머니마켓은 만기가 짧은 자금과 상품들이 거래됩니다. 만기가 짧은 자금과 상품에는 중앙은행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크게 미칩니다 (초심자 해설 86편 참조). 머니마켓은 중앙은행과 금융기관들의 시장이며,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은 제한됩니다. 접근이 제한되니 투자자들의 머니마켓에 대한 이해와 경험은 부족해지죠. 지난 주 미국증시 상황 분석글에 등장한 지급준비금, 역레포, 레포, SOFR, IORB 같은 용어와 개념들이 낯설고 어려운 이유는 이들이 대부분 투자자들이 익숙한 자본시장이 아닌 익숙하지 않은 머니마켓의 용어와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머니마켓은 자본시장의 근간 머니마켓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낯선 영역이라는 점은 확실한데, 어떻게 자본시장 참여자들과 상관이 있는 걸까... 매우 중요한 상관관계가 분명히 존재하니까 수많은 투자자들이 머니마켓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중앙은행의 일거수 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거죠. 어떤 상관관계냐... 간단합니다. 머니마켓은 자본시장의 유동성 공급원입니다. 기관 ...
2026 시리즈 연재
2026. 02. 09
63
21
433
[시리즈 연재] (2월 2주차) 한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
344
[시리즈 연재] (2월 2주차) 미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
754
[시리즈 연재] 높아지는 연체율, 흔들리는 고용
485
[시리즈 연재] 머니마켓 개념과 지난 주 해설
avatar
동구리
2026.02.18

역발상으로 이제 테크가 갈때가 오지않을까 싶으면서도 드러켄밀러 XLF 매수보고나니.. 테크 아직 멀었나 싶기도 하네요

avatar
강경자
2026.02.18

빌 에크먼은 소비재를 줄이고 빅테크를 담았던데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vatar
티모씨
작성자
2026.02.19

어느 쪽이 맞을지는 당연히 저도 모릅니다. 다만 FMS를 참고하면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은 드러켄밀러 쪽으로 쏠려있는 것으로 보이죠?

avatar
elbow98
2026.02.18

대부분의 리서치를 보면 개인,기관,기업 전부 투자심리가 부정적인게 없는게 조금 무서운 부분인것 같네요 모든 사람들이 한곳만 바라 보고있으니 변동성이 심해질것 같은 느낌이..

avatar
티모씨
작성자
2026.02.19

FMS 리뷰에서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흐름... 재정확대+감세로 인한 성장의 확산... 이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지난 2,3년처럼 그저 AI... 는 이제 아닌 것 같아요.

avatar
popo12
2026.02.18

아직은 어려운 주식초보 ㅠㅠ

avatar
티모씨
작성자
2026.02.19

차분히 한 번 읽어 보셔요 ㅎㅎ

avatar
창창이
2026.02.18

잘 읽었습니다. 섹터별로 항상 보여주는데 해당 티커가 어떤 항목을 의미하는지 잘 몰라서요. 직접 찾아보고있지만 가볍게 해당 티커별 섹터에 대해 comment 해주시면 흐름 읽고 따라가기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avatar
티모씨
작성자
2026.02.19

처음엔 낯선데 자주 보면 그냥 눈에 익습니다. 앞으로는 가능하면 약어와 섹터를 함께 언급드릴께요. 아래가 리스트이니 아예 사전에 숙지하셔도 좋겠습니다.


XLK (Technology) : 테크놀로지

XLC (Communication service)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XLY (Consumer discretionary) : 경기소비재

XLP (Consumer staples) : 필수소비재

XLI (Industrial) : 산업

XLB (Materials) : 산업재

XLF (Financial) : 금융

XLV (Healthcare) : 헬스케어

XLE (Energy) : 에너지

XLU (Utilities) : 유틸리티

XLRE (Real estate) : 부동산

avatar
존재의빛
2026.02.19

이 시리즈 볼 때마다 현금 비중 늘려야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다음 날 MTS를 켜면 마음이 흔들리고 그럽디다 ㅎㅎ 과한 베팅은 금물인 시장..! 오늘도 잘 봤습니다

avatar
티모씨
작성자
2026.02.19

기관 투자자들도 현금비중이 역대급으로 낮은 걸요 뭘 ㅎㅎ 감사합니다.

avatar
Pioneer
2026.02.21

새 해 맞이 중간 점검에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겼습니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vatar
티모씨
작성자
2026.02.21

개인적으로 FMS는 가장 많이 신경쓰는 서베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