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사랑 이야기,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 에세이라는 특성 상, 글의 숨결이 있기에 이를 최대한 살리고자 하다보니 본 글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에세이를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아는 동생의 권유로 접하게 된 '모든 순간이 너였다'를 읽게 되었다. 사람들은 대체로 여유로운 시간에 에세이를 편하게 읽는 것 같지만, 나는 오히려 그런 때에는 잘 손이 가지 않는다.
에세이에는 누군가의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경우-아닌 책들 또한 있다만-가 많아서, 가볍게 넘길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오히려 마음이 힘들 때, 책 속의 많은 이야기들이 마치 내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에세이를 찾고는 한다. 복잡한 머리를 잠시 쉬게 하고 싶을 때, 위로가 필요할 때 말이다.
그러면, 이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았던 몇 문장을 소개해 보겠다.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적당히 여유로웠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
너는 그 순간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p16)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야. 그러니 부디,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너를 만나고 무너졌던 내 세상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 줘서 버틸 수 있었어. 네가 흘린 눈물의 무게를 내가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이제는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조금 더 웃으며 살아가길 바랄게. 앞으로 우리 함께 만들어갈 설레는 내일이 기다려진다. 우리 잘, 이겨내보자.
요즘, 이상하리만큼 많이 힘들죠?
타인이 내게 무심코 던지는 작은 말에 마음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