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정점에서, 세계는 다시 ‘트럼프 리스크’를 정면으로 마주하다
전통적 안전자산이 아닌 미국이, 이제는 리스크 그 자체가 되고 있다. 한동안 투자자 신뢰의 근간이었던 ‘미국의 예측 가능성’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글로벌 자본은 방향을 잃었다. 그 한가운데에는 다시 돌아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있다.
트럼프는 다시 한번 미국 경제의 중심에 섰지만, 그의 정책은 방향이 아닌 불확실성을 공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협상을 두고 “좋은 대화 중”이라며 유화적 메시지를 던지지만, 실제 협상은 교착 상태다. Nvidia의 對中 수출 제한은 무역갈등이 단순히 관세의 문제가 아닌, 기술 생태계 전체를 흔드는 공급망 교란이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 불안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S&P500은 -1.5%, 달러화 지수는 -0.9%, 미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