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리: [2023.03.14] [월가아재] SVB 사태 총정리. 40주간의 시황일주 - 7주차

칼럼 정리: [2023.03.14] [월가아재] SVB 사태 총정리. 40주간의 시황일주 - 7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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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2024.09.14조회수 2회

시황일주 시즌 2 영상의 스크립트와 프리미엄 칼럼 본문을 읽고 정리


3월 22일 FOMC 때 50bp 인상한다면 그 전에 힌트를 줄 것이라고 했는데, 지난 주 수요일 의회 청문회에서 매파적 발언이 있었고 FedWatch에서 이제 25bp와 50bp에 대해서 70:30에서 20:80으로 바뀌었다. 역전되면서 주가지수도 급락했다. 확실한 하방 추세의 시작이었는데, SVB 파산이 터지면서 다시 25bp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2년물 국채도 이틀간 46bp 빠졌는데, 시장의 불안감이 폭증하면서 국채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생각된다.

요약하면 SVB 사태를 제외하면 50bp 인상할 거란 의견이 힘을 얻고 있었는데, 사태가 터지면서 높은 불확실성으로 진입하고 있고 시장은 일단 팔고 생각해보자는 분위기로 보인다.


이제 시황을 바라볼 때 SVB 사태가 독립적인 케이스인지 아니면 새로운 종류의 위기의 전초적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SVB 파산 사태는 자산 규모로는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예금의 경우 1750억 달러였는데 예금보험이 적용된 고객들이 5%밖에 안 됐는데 그 부분을 전부 보호해주겠다 발표했다.


SVB의 모회사인 SVB 파이낸셜 그룹은 많은 스타트업과 VC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었고, COVID 동안 테크 쪽이 핫하고 유동성이 몰리다보니 2년 사이 deposit이 600억에서 2000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이 중 많은 부분을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미국 장기 국채와 정부가 보조하는 모기지채에 넣어두었다. 이 채권들은 파산할 확률이 거의 0%인데 SVB가 파산한 이유는 듀레이션 리스크 때문이다.

문제는 SVB 고객들도 대부분 금리인상에 취약한 스타트업과 기술주 비즈니스들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기업들이 금리인상과 함께 적자폭이 커지고 현금이 필요해지니까 현금을 인출하기 시작했다. 3분기 연속 deposit이 줄고 있었고 3월 9일 420억 달러를 인출하려고 하면서 사태가 터졌다.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올라 채권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손실을 보는 가격에 팔아서 계속 현금을 마련해야 했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까 문제가 터진 것이다. (미실현 손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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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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