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24/10/03
성공을 위한 4가지 요건
실력
리스크
비효율성
시간
실력의 연마
실력이 의미하는 것은 모든 의미의 소득을 창출하는 능력
이는 자본소득 뿐만이 아난, 노동소득, 검소함 등 모든 범주를 의미
실력을 향상시키면 기대수익률의 각도를 상승 시킬 수 있다.
@ 실력의 범주 내에 자본소득이 아닌 다른 소득 들을 포함할것이라 생각지 못했다.
사실 나또한 언젠가 부터 노동소득의 중요성에 대한 미묘한 경시가 존재했고,
( 다행스럽게도 노동소득 자체의 불필요 성을 논하는 극단론자는 아니었다)
자본소득만이 경제적 자유를 향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생각 했다.
왜 였을까?
나는 조금 애매한 수준의 기업에 다니고 있다 ( 분류상으론 대기업이나, 사회적 인식으로는 대기업이라 칭하기 애매한?)
동나이대 남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나의 연봉은 약 1.5 배정도 높다.
하지만 나의 동일 직군 산업군 빅 5 대비 하였을 땐 20~30% 정도 낮다.
이 과정에서 내게는 의문이 있었다.
동일한 일을 하고(물론 양적인 부분이 그 이상 차이가 난다...)
저정도의 임금이 차이가 난다면, 나는 빅5로의 이직을 준비 하는 것이 빠르지 않을까?
다만 이 부분에서 고민이 발생했었다. ( 물론 엄청난 핑계일 수도 있다)
이직을 위해선 기초적인 나의 스펙을 좀 더 향상할 필요가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최소 1~2년이 소요되고, 회사에 따라선 별도 시험 및 영어성적이 필요하다.
이 모든것 들을 준비하기 위해선 ( 물론 자격증이 필수 조건은 아니다) 최소로 잡아도 1년이상의 몰빵이 필요하다.
이것이 정말 높은 효용을 지닐 수 있을까?
그럼 이에 대한 매몰비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투자 공부를 할 시간이 현실적으로 없다
사실 내게는 이 부분이 정말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게 회사생활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주는 큰 원동력 중 하나는, 더 나아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 기대감에는 그저 자산의 측면에서 부의 축적만을 의미 하진 않는다.
배우자와의 관계, 아이의 성장, 나의 개인적인 욕망의 충족, 부모님의 건강과 노후, 주변 사람들의 시선, 경제적 선택에 대한 자유 등
수 많은 기대들이 어우러져, 지금의 나의 상황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지금의 나로썬 이에 대한 시발점이 투자에 대한 공부인것 같다.
업무를 끝내고 집으로 복귀했을 때, 에너지가 남질 않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대한 열정이 한 방울이라도 남아있다면 나는 칼럼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조금의 에너지를 또 다시 회사로 옮겨가는 것은 솔직히 자신이 없다.
사실 핑계라는걸 누구보다 잘 안다.
어쩌면 지금 당장 칼럼을 하나 더 읽는 것 보다, 이직을 위한 영어공부를 하는것이 결과론 적으로
경제적 자유에 대한 시간을 단축시키는 요소가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이곳에는 또 다른 모순이 존재하지 않는가?
이는 지금의 나의 행복 혹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오로지 경제적 자유에 초점이 맞추어 져 있을 뿐이다.
즉 부를 축적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선택하는 것일 뿐이다.
내게는 투자를 공부하며 얻게되는 스스로에 대한 고찰, 성장에 대한 희열, 고심하고 고뇌하며 얻게 되는 만족 등
나의 삶을 구성하는 많은 행복을 포기하고 그저 돈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게 되는 오류를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저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투자실력을 갈고 닦아나가려고 하는가?
그렇지 않다.
생각을 함으로써 얻게되는 정신적 만족, 그 만족으로 부터 파생되는 수 많은 감정들을 난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이 모두를 대변 할 순 없겠으나, 나에게 있어서 만큼은 노동소득을 향상 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다.
물론 일을 함에 있어서 난 한치의 부끄럼도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