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나락 한순간

인생 나락 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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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2024.07.10조회수 14회
  • 주말 사이에 친한 동생이 결혼을 한다면서 청첩장을 들고 왔다. 서울에 사는 양반인데 원체 발이 넓은지라 방학을 맞이하여 전국을 돌며 청첩장을 전달해 주고 있더라. 친절하게도 사람마다 제각각 편지까지 써서 청첩장을 주는 모양이다. 참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도 잘 없다. 고마울 따름이다. 결혼식은 서울인데, 이렇게까지 했다면 안갈 수가 없다.

  • 아무튼 몇년만에 만나서 사람들 근황도 듣고 그랬다. 서로 근황을 주고받을 인물들이야 대부분 05학번에서 12학번까지 된다. 슬슬 사회나가서 연락도 끊어지고 그럴 법한 나이가 되었다. 나야 또 지방에 살다보니 더더욱 인연이 끊어진다.

  • 신기한건 그 많은 사람들,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어도 결혼한 사람은 정말 몇 없다는 것이다. 결혼할 것 같은 사람들은 거진 다 결혼한 거 같은데, 애매하다 싶은 사람들은 그냥 예전처럼 살고 있다. 여자들은 학벌이나 학력이 높아질수록 결혼이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것뿐인지, 아니면 이 사람들의 성향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대충 둘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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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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