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40만명이 넘는 청년이 구직활동이나 뭔가 없이 그냥 '쉬는 상태'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이런것도 있다. 요새 혼인율 낮아지지 않는가. '결혼 안함' 인구가 아주 많이 늘었다.
차를 타고 가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거다. 결혼이나 구직이나 어찌 보면 똑같은 시장이다. 시장의 논리가 적용된다 이거다. 결혼 시장에서 여자를 구직자에 놓고, 남자를 기업의 입장에 놓고 보면 뭔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 (사실 연애는 여자가 선택하지만, 결혼은 남자가 선택한다는 말이 있는데, 일단은 맞말인데 반만 맞다. 그거에 대해선 다음에 설명하던지 해야겠다.)
요컨대 지금의 노는 사람의 증가나 미혼자의 증가의 본질적인 원인은 '내 눈높이에 맞는 대상이 없다' 라고 본다. 뭐 집값이 높네, 가부장적인 사회네, 한번 비정규면 영원히 비정규가 되네, 3D업종은 싫으네 이런건 표면적으로 보이는 거고, 본질을 따져보면 그냥 저거다. 성에 차는 직업/배우자가 없는거다.
집값이 높고, 소득이 적어서 결혼을 포기한다는 것은 임금이 너무 적고 미래가 없어서 취업을 안한다는 것과 같이 놓을 수 있고, 가부장적인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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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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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건 누구에게도 요구하지 않는 것,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