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7기 (맞나?) 를 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다.
여출 중에 정숙이가 있는데, 이 사람이 외모가 괜찮았던지 남출들의 첫인상 탑픽이 되었다. 그런데 자기소개를 하게 되면서 남자들은 잠시 현타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왜냐하면 정숙의 거주지 때문이었다. 정숙의 거주지는 포항이었다. 거주지가 수도권인 남출들은 이제 갈등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정숙이가 맘에 들긴 하는데, 거리가 너무 멀고…결혼을 한다고 했을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이다.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나이가 들수록 결혼이 어려워지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거리도 문제가 되겠구나 싶더라. 보통 20대쯤에 사회에 나오고 커리어가 의미있게 쌓이는 시기가 30대 중후반쯤이 된다. 이쯤 되면 거주지의 이동이 제법 어려워진다. 결혼을 위해 사는 곳을 옮긴다고 하면 원래 하던 밥벌이를 포기해야 하거나, 제법 많은 리스크를 짊어져야 하게 되는 것이다.
아예 사회초년생이나 사회에 나오지 않은 시기라면 거주지의 이동은 비교적 쉽다. 커리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