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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대이슈에 밥숟가락 놓기
우히호호의 정신세계정신세계

(또...) 의대이슈에 밥숟가락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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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2025.08.13조회수 1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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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구독자 198명구독중 45명

ㅎㅎㅎ 이거 예전에도 한번 말한적 있는데 괜히 또 근질거려서…


전 싸움판을 좋아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구경이 바로 싸움구경이랑 불구경 아니겠습니까. 누가 이걸 욕할진 모르지만, 이건 일종의 본능이라 생각합니다. 콜로세움에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었고, 지금도 격투기 같은데 사람들이 열광하지요. 후후후후.


https://www.valley.town/community/free/post/689b24b3c8eb6ed99cace331



사명감이나 자부심으로 하기엔….짊어져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사실 이 떡밥을 문건 몇가지 본것들이 생각이 나서입니다.


1.jpg


이 기사는 대충 이런내용입니다. 어린이가 응급 외상으로 실려왔는데, 소아외과전문의가 없는거예요. 일단 사람은 살려야 하니까 당직의가(일반의인지, 일반외과의인지..) 리스크를 걸고 환자를 받아 결국 살려냅니다. 그런데 소송에 걸린거예요. 그리고 10억 배상판결이 나왔네요.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법은 생각보다는 합리적입니다. 이 기사의 헤드라인 이면엔 더 많은 정보들이 있을겁니다. 여기가 의사들 커뮤니티에서 읽히는 기사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이 또 있겠지요. )


그렇다 해도 아무튼. 의사들에게 너무 많은 리스크를 지게끔 법과 제도가 만들어져 있다는 건 맞는 말 같습니다. 119가 병원에 갔는데 사람없다고 거부해서 병원을 전전하다 죽었다는 말 많이 나오지요. 저 기사와 결부시켜 생각하면 대충 결론이 나오겠지요. 법적으로 이 사람을 진료하면 문제가 생기므로 안하는 거겠죠.


그러면 의사들은 어떻게 할까요? 제 주위에 그러한 예가 하나쯤 있는거 같네요 ㅎㅎ


2.png

(보다보니 '대한화상학회 정회원' 이라는 글이 보인다. 응급실 의사이던 시절의 낡은 기록일텐데..이 사람이 부교수로 있던 병원의 위치를 생각하면 어떤 일을 했는지 알거 같기도 하다. 공단에서 노동자들을 봤을 것 같다.)




여기 근처에 잘나가는 피부과 의원이 있는데요, 여기 대표원장이 보니까 응급의학과로 대학병원에서 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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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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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작성자
2025.08.13

안타깝게도 (?) 제법 많은 의사들은 자기 손에 의해 환자가 살아나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 의사에게 감사를 표할때,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의사만큼 일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정말 투절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제법 보입니다. 어떻게든 시스템이 굴라가는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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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
2025.08.13

대체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의사 쪽 분량이 많아서 공대쪽 아주 짤막한 저의 생각 한 스푼하자면... 저는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대 내려치기 식으로 시스템을 짜놨어도 어떻게 굴러간다고 봅니다... 여기에 더해서 산업은 크지만 내가 옮길 자리는 적은 반도체 산업 특성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말고는 갈 곳 없는 곳도 꽤나 한 몫한다고 봅니다. 뭔가 아슬아슬한 밧줄타기를 계속 하는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은 과학/공학에서 fast follower를 자청하지, first mover가 되길 원하지 않으니 사실은 나라 최고의 엘리트들이 공대를 갈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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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작성자
2025.08.13

생각해보면 한국은 과학/공학에서 fast follower를 자청하지, first mover가 되길 원하지 않으니 사실은 나라 최고의 엘리트들이 공대를 갈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공감되네요. 제가 아직은 공대에 대하여 어떠한 견해를 밝히기엔 아직 말은 아끼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할 거리 주셔서 감사해요. (나도 공대나왔는데 나는 왜 아무 생각이 없을까....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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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astle
2025.08.13

tmI 이긴 한데 미용 업계도 경쟁이 치열해진 거 같습니다. 지난주에 피부과 다녀왔는데 두달 전만해도 190 만원 정도 견적 나와서 포기했던 시술이 29만원까지 할인하길래 바로 추진했거등요. 의대 증원해도 다들 미용쪽으로 빠질 거다! 라는 주장에 일리 있다 생각하지만. 그건 그것나름대로 나에게 효용이 있을것이다 라는 마음가짐이 있으면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지는 거 같습니다. 애초에 저는 그런데 개입할 능력도 없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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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작성자
2025.08.13

오호....거기도 점점 빡세지네요. 예전에 치대가 엄청 잘나가던 시절 임플란트 가격이 200-300만원했었던 것이, 지금은 50만원에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도 있고.. 치아교정도 한때 잘나갔던 것이 인비절라인 같은게 커지면서 점점 경쟁 심해지는 것도 있고...이런것들도 생각이 나는군요. 뭐든 쉽지 않네요 허허. 피부과도 생각보다 빠르게 먹을 것이 줄어들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