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모 투자증권에서 고객들을 모아놓고 세미나를 하는데 초대된 적이 있다. 미국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당연히 트럼프 이야기도 나왔다. 하는 말이, 트럼프는 자기 사람들을 정말 잘 챙긴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되고 가족들이 가상자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런 상황인데 가상자산을 당연히 밀어주지 않겠느냐…였다.
트럼프가 사람을 쓰는 방식에 대해서는 그가 쓴 책이나 그외 매체를 보면 대강 알 수 있는데, 종합해서 보면 ‘권위적이지만, 상벌은 확실한 사람이다’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자기에 반하는 사람이면 확실히 보복하지만,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후한 보상이 있기는 한 것 같다. 어쨌든 그가 성공한 사업가를 지나 대통령까지 된 것을 보면 나름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면이 있기는 한 것 같다.
권력을 가지기 위해선 여러가지가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사람이다. 저번에 ‘페이머스’ 서평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명성에도 헌신적인 조력자가 필요하듯이 권력을 쟁취하는 여정에도 조력자가 필요하다. 도덕이니 명분이니 하는건 사실 그냥 나중에 만들면 되는거고. 진짜 중요한건 내 편을 만드는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라면 애초에 이런 글도 쓰지 않았을 것이다. 이쯤되니 다른 생각도 드는데, 바로 나폴레옹에 대한 내용이다. 나폴레옹이 자기 사람들을 얼마나 잘 챙겼는지는 정말 유명하다. 자신의 측근인 뮈라, 란, 베르나도트 등의 제국원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병들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