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르침은 모두에게 맞을 수 없다. 상황과 기질에 맞는 조언이 필요하다.
사람은 각기 다른 기질이 있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이 있고, 공격성이 더 강한 사람이 있고, 리스크 감수 성향이 적은 사람도 있다. 여하튼 사람의 기질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게 판단하고 다르게 행동한다.
리스크 감수 성향이 낮은 사람에게 ‘위험한 도전을 하지 마라’ 고 말해봐야 별 소용이 없을거다. 반대로 태생이 도박꾼인 사람에게 ‘젊을 땐 이런저런 도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고 말하면 안될거다. 태생이 성실한 아이인데, ‘노오오오오력’만 강조한다면 당연히 ‘이젠 뭘 더 어떻게 하란 말인가’ 라는 말이 나올거다.
상황도 중요하다.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도 조언은 면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이정도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미성년자들에게 장래희망을 묻는 것은 생각보다 의미없다는 생각이다. 물론 시대상을 반영하긴 하지만 교사, 경찰관, 의사, 과학자, 연예인 따위가 언제나 순위권이다. 전부다 그정도의 삶에서 보고 들은 것 중에 그저 좋아보이는 것 뿐이다. 미성년자들의 세계란 좁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