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valley.town/community/free/post/6909c79a432d01c939d95562
그냥 읽고 ‘흥미롭군…후루룩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하고 넘어갔는데, 뭔가 화장실에 갔다가 나왔는데 뒤를 닦지 않은거 같은 찝찝함이 느껴지면서 온갖 생각이 나서 글을 쓴다.
학력과 투자 성과가 비례한다고 하면서 우리 대장이 냈던 생각 은 이거였다.
“과거에 공부로 무언가 성취를 해 본 사람이, 주식 투자도 공부를 통해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기 때문”
저것도 맞말같지만….사실 나는 약간 생각이 다르다. 내 생각은 이렇다.
학력이 높다는 것은 오랜시간동안 끈기있고 성실하게 무언가를 지속했다는 증거.
끈기있게 무언가를 지속했다는 것은, 그만큼 스스로를 통제하고 참아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
즉, 절제력이 뛰어나다는 것.
그리고 절제력은 투자의 성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 대장도 언제나 ‘절제의 우위’ 이야기하지 않았나.
(물론 재능충도 있긴 하지만)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내고, 좋은 학교 가고, 오랜시간동안 수련을 견뎌내는 것도 자기절제가 잘 되는 사람이 하는거 아니겠나.
결국 학력이나, 투자나 ‘절제의 우위’ 측면에서 맞닿아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담으로 나는 ‘절제의 우위’ 하면 운동선수들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다. 간간히 보면 운동 접고 공부한 사람들 중에 진짜 잘된 사람들 은근히 있다. 훈련은 그야말로 참아내는 거 아닌가. 진지하게 운동을 했다면 분명 남들보다 ‘참는 능력’ 하나는 훨씬 우수할거다 (물론 재능충도 있다) 그러니 혹시 운동한 사람들도 투자 성과가 좋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개똥같은 가설이 있다. (증거는 없음)
그런데 나는 테슬라 사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