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나는 옵시디언이 안맞는다.




원래는 기승전결을 구성해서 쓰려고 하다가 도저히 글이 안나와서 그냥 간단히 적기로 한다.
나는 결국 옵시디언을 쓰다가 logseq으로 정착했다. 가끔 외도를 저질러도 결국 돌아간다.
대충 이러한 이유들이 있다.
과도한 자유도는 나름의 역효과가 있더라. 자유도 높고 좋은건 알겠다. 그런데 어느순간 느낀게 이거 세팅하는데 너무 과도한 시간을 쓰는거였다. 거기다 내가 이거 세팅하고 DB구축하는 게 재미있어서 문서를 작성하는건지, 아니면 기록이 필요하니까 이걸하는건지 모르겠다 싶더라. 그리고 그렇게 세팅이나 플러그인이 켜켜히 쌓이면 또 옮기기도 어렵다. 컴퓨터 포맷이라고 할라치면 다시 세팅하거나 귀찮은 작업이 필요하다. 그냥 나는 최소한의 작업만으로도 그럭저럭 손에 익은 툴이 필요하더라. 시간이 없다.
나는 아웃라이너가 필요하다. 물론 옵시디언이 아웃라이너 플러그인 쓰면 된다. ...



저도 옵시디언에 적응하는데 꽤 오랜 시간 애를 먹었습니다... ㅎㅎ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멋진 그래프뷰도 만들고 싶었고, 노트들끼리의 링크도 짜임새 있게 만들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려다 보니 오히려 노트를 안 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죠. 그래서 다 버리고, 이제는 순수 노트 기능만 사용해서 옵시디언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역설적으로 옵시디언을 더 잘 활용하게 되었네요. Simple is the Best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맞아요...저도 처음엔 이런저런 간지나는거 해보려고 하다가, 결국엔 순수하게 아무것도 없이 굴렸을 때 손에 맞는 걸 쓰는게 답이다...싶더군요.

완전 동의합니다.
옵시디언은 덕지덕지 붙여놓고 시작하면 오히려 잘 안되는 것 같아요. ㅋㅋ 필수 기능부터 바텀업으로 !

저도 이리저리 알아보다 결국 쓰던 원노트로 계속...

손에 익는게 가장 좋다 싶어요. 그저 도구일 뿐인데 거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건 너무 낭비...ㅋㅋ

저도 노트 프로그램 뭘 쓸까 고민만 몇년 하다가 제미나이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제미나이에 기록?!들이 쌓이고있는데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그게 가장 하이테크적인(?) 방식 아입미까...??

저도 옵시디언 세팅에 시간을 엄청나게 쓰고 정작 사용은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ㅎㅎ

후후후.....남일이 아니었군요...

저도 옵시디언은... 초기 셋팅이 발목을 잡아서 입문을 못했네요... logseq나 loam도 둘러보긴 했는데 이게 영... 플러그인 덕지덕지 붙여야 마치 '제기능'을 하는 것 같으면 이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노션 마개조 해둔걸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데... 슬슬 옮겨야 하는데 말이죠. 저는 늘 사진을 붙여 넣는게 문제였습니다.

사진처럼 어태치먼트 자주 쓰는 경우라면 옵시디언이나 logseq 같은거 쓰기 정말 어렵죠. 저는 아예 사진이나 파일을 붙이지 않는다 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뭐 붙이는거면 노션이 더 좋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