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태양광 발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투자하겠다' 라는 취지로 이야기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일지에 그냥 정리해 두려다가 이정도 경험이면 공유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네. 이제는 설치가 다 끝났고요, 마무리 행정절차만 남아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단한 절차와 수익률, 그리고 몇가지 알아두면 좋을 사항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절차에 대하여.
사실 패널 등등을 시공하는 과정은 얼마 안됩니다. 2주 정도가 지나니 설치는 다 끝나버립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시간은 지자체, 한전, 에너지공단에 서류 넣고 승인 기다리는 동안 다 지나버립니다.
시청에서 허가가 나기까지 두어달 잡아먹었고요, 또 한전과 에너지공단에 서류넣고 승인나기까지 두어달 넘게 걸린거 같습니다.
일지를 찾아보니 작년 4월 초에 '하겠습니다!' 라고 결정하고 업체에 통보했는데, 아직도 에너지공단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걸 보니 꼬박 1년은 걸린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절차는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태양광 관련 업체에 컨택하면 보통은 다 잘 설명해 줍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행정절차가 시간을 다 잡아먹는다. 정도만 기억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업체 선정에 대하여
요새 정말 업체 많습니다. 요새는 아예 지역 발전 공기업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사업은 한번 하게 되면 그래도 20년은 계속 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투자비용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좀 큰 업체를 끼고 했습니다. 원래 자동차 부품 관련해서 크게 하는 업체인데, 자사 공장에 태양광발전을 직접 해보니 이게 제법 수익성이 괜찮아서 아예 판 깔고 본격적으로 법인을 세워버린 업체랑 했습니다. 여기가 또 크다보니 여러 협력업체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협력업체들에도 태양광 깔아주고 그러면서 큰 모양입니다. 아무튼 이정도면 망하진 않겠다 싶어서 했습니다.
비용
싼 업체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패널을 중국산을 쓴다거나...인버터를 중국산을 쓴다거나...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나랏돈을 지원받아 하는 경우엔 강제적으로 국산 패널을 써야합니다. 비싸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태양광패널 1짱이 중국인데, 굳이 비싼 국내산을 써야 하나 싶습니다. 제대로 된 업체가 나름 가성비 좋은 패널을 가져다 쓴다면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매년 시장의 상황, 설치 장소의 제약조건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저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