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에 대한 단상

자율주행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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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2026.01.14조회수 102회
  • 최근에 엔비디아에서 알파마요를 발표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테슬라를 이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 현재 구도에서 알파마요의 역할은 테슬라 외 '잡것' 들이 이제 진짜로 뭔가 비벼볼만하게 올라설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정도다...라는 생각이다. 테슬라가 쌓아놓은 기술을 어느정도 압축적으로 빨리 따라잡아서 시장에 내놓을만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인 것이다 (물론 엣지 케이스를 위한 실제 주행 데이터의 차이는 뭐...알아서 해결하겠지.)

  • 테슬라 입장에선 이건 호재라고 생각한다. 알파마요가 별거 아니라서 그렇다는 건 아니다.

  • 개인적으론 FSD12쯤 부터 자율주행은 거의 완성된 형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보급이 느려졌던 것은 '다른 곳에서의 견제' 가 너무 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안전이 어쩌고, 친환경이 어쩌고...당장 유일한 자율주행인 테슬라가 확 보급되어 버리면 기존의 업체들은 굉장히 어려워 지기 때문에 규제든 뭐든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율주행의 보급을 막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 생각해보자.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한 시점은 3GS버전 부터다. (몇년 늦었다) 그리고 아이폰이 들어온 시점과 맞춰 그럭저럭한 수준으로 옴니아가 나왔다. 왜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늦게 들어왔을까? 내가봤을 땐 와이파이의 존재(통신사 이익 감소)와 국내 업체들이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내놓지 못했기 때문 아닐까. 자율주행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 이제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을 위한 무언가를 내놨고, 레거시 자동차 업체들도 곧 자율주행 비스무리한 것들을 내놓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비벼볼 만하다 싶게' 경쟁의 구도가 대략 만들어지면 각종 무형의 장벽들을 극복하기 훨씬 더 쉬워진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급은 더 빨라질 것이고 이를 통한 수익도 더 빨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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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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