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2026-03-16

단상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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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2026.03.16조회수 110회
  • #단상 전쟁은 빨리 끝나지 않는다에 오백원

    • 나는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빨리 끝나지 않을거라고 80%정도 확신한다.

    • 왜냐하면, 뭔가 이정도 규모의 군사작전을 하면서 '예상대로' 빨리 끝나는 경우를 별로 못봤기 때문이다.

    • 이런 일은 엄청나게 많은 변수들이 있을텐데, 이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의도대로 되고 있지 않는 느낌이다.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두어달 하면 끝난다고 했던데, 지금 몇년째 하고 있다.

    •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갔던 미국과 소련도 몇년을 소모하다가 털고 나왔다.

    • 베트남전도 빨리 끝날거 같던게 그렇게나 질질 끌려다니다가 손털고 나왔다.

    • 한국전쟁도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협상만 하면서 질질 끌었다. 낙동강-압록강 와리가리는 개전 초기였다.

    • 히틀러도 빠르게 모스크바 딸 줄 알았다. 결과는 질질 끌다가 베를린이 따였다.

    • 1차대전도 빠르게 끝날 줄 알았다. 결과는 몇년간의 지지부진한 참호전이었다.

    • 어디 빠르게 끝난거 있나? 걸프전이나 이라크전쟁 정도? 이것도 빨리 끝냈다고 볼수있는지는 모르겠다만..

    • 나중엔 어찌어찌 전쟁은 '상수' 가 되어 있을거고, 우리는 거기에 어떻게든 적응해 있을 것이다.

  • #단상 내러티브의 무상함

    • 모 주식이 열심히 오르면 온갖 긍정적인 내러티브가 소셜미디어를 뒤덮는다.

    • 그러다 하락 추세가 오면 온갖 부정적인 내러티브로 교체된다.

    • 이윽고 반등같은게 나오면 다시 긍정적인 내러티브가 고개를 든다.

    •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다 말은 된다. (개중엔 개소리도 있지만) 그럼 내가 뭘 믿어야 한단 말인가

    • HIMS를 보자. 한창 올라갈땐 온갖 좋은소리 다 나왔다.

    • 그러다 주가가 꼬라박으니 이제 '앤드류가 너무 위험하게 약을 판다'느니, '아마존이나 빅파마들이 결국 hims를 잠식할거라느니' '소송당했네~~' 하는 이야기가 돌면서 매도 간증이 쏟아진다.

    • 더더 꼴아박으니 이젠 '너무 싸다! 비만약 호재 뜨기 전과 주가는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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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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