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기여자/기생자




어느 조직이든, 집단이든 그 내부의 사람들을 보면 크게는 두가지 (세가지도 될 수 있다)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은 기여자와 기생자이다 (내가 그렿게 이름붙였다.) 기여자는 어떤 방식으로든 공동체에 이익이 되도록 '기여' 하는 사람이고, 기생자는 기여하는 것 보단 공동체의 효익을 누리는 것이 더 큰 사람이다.
집단에 기여자가 많으면 그 집단은 점점 발전하고 진보한다. 갈수록 잉여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반대로 기생자가 많으면 그 집단은 천천히 소멸한다. 당연한 이치다.
물론 모두가 기여할 순 없다. 기생할 수도 있다. 능력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도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은 기생자에 가까울거다. 그들이 악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기여할 능력이 모자란 것 뿐이다. 모두가 기여할 수도 없고, 누군가는 의도와는 달리 기생자가 될 수 있다. 당연하다.
가장 좋은 상황은 모두가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기생자라고 해도, 누군가 나를 위해 잉여를 내놓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도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나쁠 것이 없다.
가장 나쁜 상황은 모두가 기여하려 하지 않고 기생만 하려고 하는 상황일 것이다. 이런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국가도, 그저 동호회 같은데서도 내가 지금 이 집단에 기여하고 있는건지, 그저 기생만 하고 있는건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그저 기생만 하고 있을 뿐인데, 남들이 더 기여하지 ...


회사에서도 밸리에서도 기생자역할인것같아 반성이 됩니다..
역량을 갈고 닦는중입니다..

저도 밸리의 기생자입니다.........ㅠㅠ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다수의 분들이 아마도 기생과 기여를 동시에 하는 양자역학적 상태에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기생자에서 어떻게든 기여자 역할을 조금 더 해보려고 노력하는 Fellow가 되고 싶습니다.
확실한 기여자가 되기엔 역량이 부족하고 여건이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우히호호님 덕분에 한 번 더 마음 다잡고 기여자의 역할로 무게추를 옮기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해봅니다.

저도 나름 펠로우인데....준것보다 받은게 더 많은거 같아서요....하다못해 피드백이라도 성의껏 좀 잘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 저 글은 따로 있는 동호회(같은것)에서 사람들 하는거 보고 생각나서 쓴 글이지요 후후후후
돈이라도 받아야 하나...싶어서 ㅋㅋㅋ